카렌스 Ⅱ LPG 를 판매한 이야기 입니다.
지난 주 화요일 LPG차를 찾는 분이 즐거운 자동차를 찾아주셨습니다.
고객님은 뉴EF 쏘나타를 사야할 지 아니면 카렌스Ⅱ를 사야할 지
아니면 구형싼타페를 사야할 지 고민이셨습니다.
그래서 매장에 전시된 차를 함께 몇 대 봤지만
엔진,미션 상태와 외관이 깔끔하고 가격이 괜찮은 차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날은 오후에 다시 집으로 일찍
들어가셔야 하셔서 괜찮은 차를 좀 알아봐달라고 하시고는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고객님이 집으로 돌아가신 후 매장을 돌아다니고 전산으로
LPG 차를 찾는데 가격이 맞지 않아서
차를 찾아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구형싼타페를 마지막으로
보셨는데, LPG도 한 대 밖에 없었고 금액도
생각하셨던 예산이랑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드려서 "지금은 찾으시는 차가 없어요." 라고
말씀드리고 "계속 찾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고객님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차가 더 급하셔서
이틀 후 목요일에 혼자서 전북으로 차를 보러
가셨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보러간 차 상태가 그다지
좋지않고 금액도 부담스러워서 그냥 돌아오셨습니다.
목요일에 전북으로 내려가시면서 저에게 전화를 주셨는데,
차량 금액이 맞는 건지, 차 내용과 상태를 물어보셔서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도 차를 잘 구입하셨는지 궁금해서
돌아오실 시간에전화를 한 통 드렸습니다.
그런데 차를 구입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차를 사러갔다가 그냥 돌아오는 이 분의 허탈한 마음이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매장 전체 돌면서 차 찾아볼께요" 라고
말씀드리고 그 다음날 금요일 일찍 출근해서 차를 찾아보았습니다.
카렌스LPG가 여러 대 있었지만 키로수도 많고 외관도 차를 오래
세워둬서 관리도 안 된 차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월평동 제2전시장 근처에 광택집 앞에 카렌스LPG가 한 대 있었습니다.
2002년식이고 19만Km이고 무사고 차였습니다. 마음에 강한 확신이
드는 그런 차였습니다. 차를 찾다가보면 이런 감이 올 때가 있는데
차 키를 가지고 와서 시동을 걸어보고 본넷을 열어보니
엔진소리도좋고 시동도 잘 걸리고 잡소리도 없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차 금액도 고객님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저는 보물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 날 오후에 고객님께서 다시 방문하셔서 차를 함께 봤습니다.
카센타에 가서 차량하부도 리프트로 떠서
미세누유와 부식상태도 고객님과 직접 확인했습니다.
완전 깨끗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깨끗할 수 있는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고객님이 직접 시운전도 해보셨는데, 전북에서 보셨던 차와 확실히
비교가 된다고 말씀하시며 치고 나가는 게 관리를 잘 한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서 계약서를 쓰고 차량금액을 결제하셨습니다.
차는 다음 주 화요일에 출고하는 것으로 했는데,
판금작업과 광택작업을 해서 새 차는 아니지만
깔끔하게 새 차 타는 느낌으로 타실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차에는 보너스로 들어가는 것들이 몇 개가 있는데,
다본다 블랙박스, 하이패스,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사제통풍시트(운전석)가 있었습니다.
차 성능도 너~무 너~무 좋고
보너스 옵션까지 있어서 어떻게 이런 차를
만날 수 있는지 ^^ 너무 감사했습니다.
23일 화요일 대전에는 비가 왔는데
그래도 기쁜 맘으로 차를 가지러 오셨습니다.
고객님에게 좋은 차를 판매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참 다행입니다.
강대리는 이번에 차를 판매하면서 열정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님이 원하는 차를 찾기 위해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Love & grace
즐거운 자동차
강석영 대리
010-4103-44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