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방문해 주신 고객님-중고차 세피아 차량을 판매하며>< 창원에서 대전까지 오신 고객님><세피아 차량>

세피아 97년식 판매후기

 

 

세피아는 1인소유의 차량이고 무사고 차량입니다. 주행거리는 10만km 입니다.

 

월요일 저녁 먹고 있는데 창원에서 인터넷 광고를 보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세피아 차 있어요? 내일 대전으로 차 보러 갈께요~ 라고

다음날 화요일 아침 출근하는 길에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어제 전화한 사람인데, 지금 출발해요~ 라고

 

오후 2시 쯤 매장에 도착하셔서 사무실에서 시~원한 차를 대접해 드리고

차를 보러 나갔습니다.

 

오시기 전에 오전에 비가 왔지만 그래도 차 구석구석 실내 문틈까지 세차용 융으로

깨끗하게 먼지를 닦아냈습니다. 최대한 차가 깔끔해 보이도록

차를 준비해 놓았는데...

 

고객님도 차를 보시더니 외관이랑 실내는 다행히 그런대로 만족해 하셨습니다.

하지만 본넷을 열고 이곳저곳을 보시더니

여러 경정비를 좀 하고 타야될 듯 하다고 하시면서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세피아는 광고에 110만원으로 제시를 했었는데

조금 더 가격을 절충해서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님께서 멀리서 방문해 주셔서

기차 값이랑 집 까지 다시 내려갈 수 있도록

주유를 충분히 해드렸습니다.

 

저녁에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창원 세피아 고객님이셨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아무 탈없이 무사히 잘 내려왔습니다.

기름도 딱 맞게 떨어졌네요^^. 감사합니다. 라고

전화까지 주셨습니다.

 

골동품 같은 세피아가 판매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세피아를 구입하신 고객님도 전에는 티고를 9년

동안 타셨고 프라이드도 10년 가까이 타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타시는 세피아도 오래~오래 타실려고

구입하신 차인데 기타 경정비 손 좀봐서

완전 본전 뽑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세피아 같은 차를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쩌면 진정으로 실용적이고 매니아이신 분 인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반짝반짝하고 누가 보더라도

멋지다고 생각하는 차는 아니지만

세피아도 그 나름의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객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아져서 잘 굴러갈 수 있는 멀쩡한

차들이 중고차 매장 주차장에서 묵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어려운 시기에 고객님의 사업도 다시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즐거운 자동차

강석영 대리

010-4103-4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