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딜러 박세종 부장의 여름 휴가
반갑습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입니다
반갑습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입니다
지난 10. 7.30(금)-7.31(토) 1박 2일 동안 서해안 태안앞바다 몽산포 해변과 안면도에 있는 영목항 휴가를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에 며칠 동안 안부를 여쭙지 못해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님들께서는 피서를 다녀 오셨는지요?
제 적성에는 일 하는 것이 더 맞을 듯 한데, 아내와 딸(5살)을 생각할때 가족이 함께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해서 서해안 앞바다를 택하게 되어 1박 2일 아주 알차고 의미있게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아직 다녀 오시지 않은 분들과 상황이 되시지 않아 휴가를 가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잘 알고 지내는 후배가 태안이 고향인데, 그곳에는 후배의 부모님이 살고 계셔서 약간의 값을 지불하고 3가정이 함께 태안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10. 7.30(금) 에 대전을 출발해서 태안에 도착하니 17:00 가량이 되었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몽산포해변 앞바다로 3가정과 후배 그리고 후배의 할머니를 모시고 나갔습니다 몽산포 해변에 이르기도 전에 벌써 바닷가의 냄새가 코에 와 닿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닷가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어린시절 바다라고는 전혀 경험할 수 없는 금산이 고향인 저는 바다를 무척 이나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군대도 지원해서 해군으로 다녀왔습니다
미리 준비한 사진기를 가지고 후배와 할머니를 먼저 여러 컷의 사진을 찍어 드린후 저도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로 덥석 뛰어 들었습니다 역시 바닷물은 누가 뭐라해도 짜웠습니다
정신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씨름을 했지만 영락없이 파도를 이길수는 없었습니다 딸과 아내 그리고 다른 가정의 사진도 찍었습니다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 사진이 될 것 같았습니다
19:00 시경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며 어둠이 왔습니다 물에서 오래도록 뛰어 놀아서 그런지 약간의 추위를 느꼈습니다 돌아가서 쉴 집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후배의 집에 들어가니 후배의 어머님이 저녁 삼계탕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 모아 앉으니 모두 16명이었습니다 정말 대가족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여러명 있다보니 먹는것도 시끄럽고 심란했습니다
남자분들과 여자분들이 따로 따로 거실의 밥상을 중심으로 둘러 모아 앉아 식사를 시작했고 여러명의 아이들의 책임은 언제나 주부들의 몫인 것 같았습니다
후배의 아버님이 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 보셨습니다 '전기쪽 기술있는분들 좀 있수? 거실과 부엌 형광등이 안들어 오는 것하고 TV 주파수가 잘 안잡히는데 기술자 있으면 고쳐주면좋겠는데? ' 하고 물어 보시기에 제가 대답했습니다
'예! 아버님 제가 고쳐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리며 손가락은 같이 동행한 사무실 김부장을 가르쳤습니다 후배의 아버님이 저의 손가락을 보며 피식 웃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친후 행복한자동차 사무실 김부장이 센스있게 자가용으로 몽산포 시내에 나가서 형광등과 TV 안테나를 구입해 와서 훨씬 밝게, 훨씬 잘 보일 수 있도록 멋지게 수리하며 몽산포 해변의 여름밤은 깊어 갔습니다
10. 7. 31(토) 시골의 아침 햇살은 더 일찍 떠 오르나 봅니다
밖의 요란한 새소리와 맑은 공기가 아침의 눈을 더 일찍 뜨게 도와 주었습니다 오늘은 주부 3분들이 세운 스케줄이 바쁜 일정으로 짜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아침 식사를 마치면서 부터 주분 3분이 재촉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에 모든 짐을 정리한후 안면도의 영목항 배 유람선을 타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가는 중간에 패총 박물관에 둘러 보았고, 밖에 전시되어 있는 재기차기, 화살던지기, 팽이치기 등으로 아이스크림을 걸고 아이들과 한바탕 시합을 하며 웃고 나니 새힘이 얻었습니다
1시간여 자가용으로 이동하며 태안과 안면도를 잇는 다리를 건너게 되었고 드디어 영목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는 시간이 곧 유람선의 출발시간이어서 분주히 아이들과 함께 유람선에 올라 탔습니다
1시간 20여분의 영목항을 출발한 유람선이었습니다 유람선의 앞뒤를 오가며 사진도 찍고 바닷바람도 즐기고 그동안 모든 일들을 바다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수많은 갈매기들은 던져주는 새우깡이 얼마나 좋은지 영목항구에서 부터 줄 곧 새우깡을 받아 먹으니 뒤를 따라 왔습니다
여러 섬들을 지나왔고, 선장님은 조타를 하시며 친절하게 마이크로 안내를 해 주셔서 더욱 즐거운 배 유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다는 언제 와도 언제 보아도 마음을 새롭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바다는 여러 더러운 오물도 다 받아 들일줄 아는 포용력도 갖고 있기도 하고 때로는 성을 내면 모든 것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무서운 카리스마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속에는 파도가 있어서 태초부터 오늘날까지 밀려 왔다가 밀려 나가기를 반복하는 성실성도 있고, 바위, 갈매기, 온갖 물고기 등과도 잘 어울려 친구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바다가 좋고 바다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옛날 어린시절에도 바다가 좋았고 지금도 바다가 좋습니다
너무 좋은 곳으로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이제 제 본업에 돌아와 파도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몇천만번에도 지치지 않고 변함없이 파도를 치는 성실함이 있지만 그 속에는 단 한번도 반복하지 않는 조용함속의 변화가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내어 버리는 오물도 마다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일 줄 아는 넓은 마음을 저 또한 갖고 싶습니다 푸른 파도가 넘실대듯 제 나이는 한살 한살 더해 가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파도를 닮은 파란마음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9765 -6022
그러다 보니 블로그에 며칠 동안 안부를 여쭙지 못해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님들께서는 피서를 다녀 오셨는지요?
제 적성에는 일 하는 것이 더 맞을 듯 한데, 아내와 딸(5살)을 생각할때 가족이 함께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해서 서해안 앞바다를 택하게 되어 1박 2일 아주 알차고 의미있게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아직 다녀 오시지 않은 분들과 상황이 되시지 않아 휴가를 가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잘 알고 지내는 후배가 태안이 고향인데, 그곳에는 후배의 부모님이 살고 계셔서 약간의 값을 지불하고 3가정이 함께 태안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10. 7.30(금) 에 대전을 출발해서 태안에 도착하니 17:00 가량이 되었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몽산포해변 앞바다로 3가정과 후배 그리고 후배의 할머니를 모시고 나갔습니다 몽산포 해변에 이르기도 전에 벌써 바닷가의 냄새가 코에 와 닿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닷가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어린시절 바다라고는 전혀 경험할 수 없는 금산이 고향인 저는 바다를 무척 이나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군대도 지원해서 해군으로 다녀왔습니다
미리 준비한 사진기를 가지고 후배와 할머니를 먼저 여러 컷의 사진을 찍어 드린후 저도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로 덥석 뛰어 들었습니다 역시 바닷물은 누가 뭐라해도 짜웠습니다
정신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씨름을 했지만 영락없이 파도를 이길수는 없었습니다 딸과 아내 그리고 다른 가정의 사진도 찍었습니다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 사진이 될 것 같았습니다
19:00 시경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며 어둠이 왔습니다 물에서 오래도록 뛰어 놀아서 그런지 약간의 추위를 느꼈습니다 돌아가서 쉴 집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후배의 집에 들어가니 후배의 어머님이 저녁 삼계탕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 모아 앉으니 모두 16명이었습니다 정말 대가족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여러명 있다보니 먹는것도 시끄럽고 심란했습니다
남자분들과 여자분들이 따로 따로 거실의 밥상을 중심으로 둘러 모아 앉아 식사를 시작했고 여러명의 아이들의 책임은 언제나 주부들의 몫인 것 같았습니다
후배의 아버님이 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 보셨습니다 '전기쪽 기술있는분들 좀 있수? 거실과 부엌 형광등이 안들어 오는 것하고 TV 주파수가 잘 안잡히는데 기술자 있으면 고쳐주면좋겠는데? ' 하고 물어 보시기에 제가 대답했습니다
'예! 아버님 제가 고쳐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리며 손가락은 같이 동행한 사무실 김부장을 가르쳤습니다 후배의 아버님이 저의 손가락을 보며 피식 웃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친후 행복한자동차 사무실 김부장이 센스있게 자가용으로 몽산포 시내에 나가서 형광등과 TV 안테나를 구입해 와서 훨씬 밝게, 훨씬 잘 보일 수 있도록 멋지게 수리하며 몽산포 해변의 여름밤은 깊어 갔습니다
10. 7. 31(토) 시골의 아침 햇살은 더 일찍 떠 오르나 봅니다
밖의 요란한 새소리와 맑은 공기가 아침의 눈을 더 일찍 뜨게 도와 주었습니다 오늘은 주부 3분들이 세운 스케줄이 바쁜 일정으로 짜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아침 식사를 마치면서 부터 주분 3분이 재촉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에 모든 짐을 정리한후 안면도의 영목항 배 유람선을 타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가는 중간에 패총 박물관에 둘러 보았고, 밖에 전시되어 있는 재기차기, 화살던지기, 팽이치기 등으로 아이스크림을 걸고 아이들과 한바탕 시합을 하며 웃고 나니 새힘이 얻었습니다
1시간여 자가용으로 이동하며 태안과 안면도를 잇는 다리를 건너게 되었고 드디어 영목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는 시간이 곧 유람선의 출발시간이어서 분주히 아이들과 함께 유람선에 올라 탔습니다
1시간 20여분의 영목항을 출발한 유람선이었습니다 유람선의 앞뒤를 오가며 사진도 찍고 바닷바람도 즐기고 그동안 모든 일들을 바다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수많은 갈매기들은 던져주는 새우깡이 얼마나 좋은지 영목항구에서 부터 줄 곧 새우깡을 받아 먹으니 뒤를 따라 왔습니다
여러 섬들을 지나왔고, 선장님은 조타를 하시며 친절하게 마이크로 안내를 해 주셔서 더욱 즐거운 배 유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다는 언제 와도 언제 보아도 마음을 새롭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바다는 여러 더러운 오물도 다 받아 들일줄 아는 포용력도 갖고 있기도 하고 때로는 성을 내면 모든 것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무서운 카리스마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속에는 파도가 있어서 태초부터 오늘날까지 밀려 왔다가 밀려 나가기를 반복하는 성실성도 있고, 바위, 갈매기, 온갖 물고기 등과도 잘 어울려 친구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바다가 좋고 바다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옛날 어린시절에도 바다가 좋았고 지금도 바다가 좋습니다
너무 좋은 곳으로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이제 제 본업에 돌아와 파도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몇천만번에도 지치지 않고 변함없이 파도를 치는 성실함이 있지만 그 속에는 단 한번도 반복하지 않는 조용함속의 변화가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내어 버리는 오물도 마다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일 줄 아는 넓은 마음을 저 또한 갖고 싶습니다 푸른 파도가 넘실대듯 제 나이는 한살 한살 더해 가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파도를 닮은 파란마음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9765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