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6. 9(월)
누군가를 섬길 수 있다는 것은, 물질로서만이 아니라
작은 행동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서도 감동을 줄 수 있다(박부장의 생각)
제2의 서울인 부산, ^^
부산에 계신 하목사님께 K3 차량을 배달해 드리고, 대전에 오니
밤 12시 10분경!!
목사님과 커피숍에 들러 함께 tea를 나누고,
삶의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교제하며 배우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참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즐거운자동차.com 을 보신후 전화를 주셨고,
목사님은 차량도 보시지도 않고 1천 3백여만원의 비용을 송금해 주셨다
간단히 서류를 준비해서 부산을 향해 출발했다
14시경이 되어, 청도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식사후,
다시 돌아오는 길에 밤 10시경에 청도휴게소에 들러 저녁식사를
하는데, 스스로 생각해도 참 재미 있었다
멀리 대전에서 왔다고 감사해 하시며,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섬겨 주시려는
목사님의 삶이 잔잔한 감동으로 밀려 왔다
부모로서, 아버지로서, 태어나서 몇개월이 지나지 않아 1급 장애를 앓기 시작한
아들의 뒷바라지를 정성스레 해 오셨다고 하신다
부모님의 정성스런 간호에 "아주 조금씩 몸이 좋아지는 것"을 보며,
우리의 삶의 인격이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조금씩 변화되어 갈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며 얼마나 기뻐하실까!" 라고 말씀하신다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나의 부족한 모습이 드러날때 솔직히 인정하고,
또한 매일의 삶에서, 조금씩이라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해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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