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9. 1 (월)
" 이게 뭐지 ?? "
도대체 잘 모르겠다.
이런 감정...
연애할때 느꼈던 것 하고는 또 다른 감정인데...~~
도대체 알 수 없는 묘한 이 기분..~~
고객님 타고 다니시던 i30cw 디젤 차량을 박부장님께 판매하고 싶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방문해 주신 절친고객님-i30디젤 수동 차량을 매입하며, 중고차의 감동, 중고차매입으로 가슴벅찬 하루, 중고차고객님의 감동, 전국중고차매입, 서울중고차,
토요일 근무가 생겨 2-3시 정도까지
방문해 달라고 메모를 주셨다.
서둘러 서울행KTX를 타고 공릉역에
1시 반 쯤 일찍 도착해서 전화를 드렸다.
고객님께서는 업무가 다 끝나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총알처럼 차를 가지고 픽업을 나오셨다.
헐....
바쁘신데 픽업까지....
사실 우리가 찾아가야 마땅하지 않는가?
그런데 이렇게 직접 픽업까지...
정말이지 감격 , 또 감격이다.
수고 했다며 집안으로 초청해서 사모님께서
매실 쥬스와 포도로 시원하게 섬겨 주셨다.
고객님과는 오랜만에 만난 절친처럼...
직장일과 자녀들 양육하는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응원을하게 되었다.
첫 만남의 인연은 블로그를 보시고 진주에서
연락을 주시고,
신뢰로 뉴스포티지를 거래해 주셨는데...
벌써 3번째 거래가 되었다.
이렇듯 진주에서 서울로 이사하신 후에도 잊지않고 불러 주시며 박부장을 감동으로 놀래켜 주셨다.
사정상 더 넓은 차량으로 바꾸고, 지금 있는 차량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고객님은 한마디면 된다.
"박부장님이 알아서 주세요..."
이건 참 쉬운 말이 아니다..
어찌 그리 놀랍게도 자신의 손해를 즐겨한단 말인가 ??
더 받으려고 ~~ 아웅다웅 ~~
더 알아보려고 ~~ 이리 저리 기웃거리는데...
단마음이란 이런 것인가 ?
박부장과 가족도 아니요. 절친도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박부장을 감동시키니..
하루종일 맘이 벅차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 참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아픈 다리도 잊은 채 뛰며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
바로 어제 하루 그랬다.
고객님!!
참 고맙습니다.
이렇듯 믿을 뿐 아니라 귀한 섬김까지 ~~
즐건 맘으로 거래해 주시고,
맘을 나눠주시니,
박부장도 반갑고 기뻤습니다.
세 아이들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도할께요.
그리고,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안전운행 하시기 바립니다.
고맙습니다.
행복을 퍼 드리는 즐거운자동차.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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