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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선교이야기

[어린이 성경캠프][이안숲속휴양림][공주산림박물관휴양림]

"우리 모두는 가족입니다.하하하....." 
 
 
아이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입이 뾰로퉁
잠을 잘 못 잤다는 것이다. 
 
왜냐고 물으니 왈  
 
"소풍이 기대되어서 너무 기대되서 한숨도 못 잤어요?? 흐음.."
고것도 귀여웠다. 
 
다양한 계획으로 아이들에게 풍성함을 전해 주려 11월부터 계획한

다음세대 성경캠프였다. 
 

 

 [어린이 성경캠프][이안숲속휴양림][공주산림박물관휴양림]

첫 날 오전부터 눈썰매장과 다양한 체험을 한 이안 숲속은 그야말로

아이들에게 신선함과 다양함을 느끼고 보게 한 좋은 장소였다. 
 
눈썰매...
어른, 아이할것 없이 무한 스피드앞에 즐거움으로 쓰러질 지경이었다. 
 
호호호..하하하..깔깔깔..
힘든 거 문제없다.아자아자 야 !!
점심을 맛나게 먹고.. 
 
그리곤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기 전,
엄마,아빠들이 준비한 연극..'세 그루의 나무'를 보며 이 보다 더  감동적일 수 있는가 ?? 
 

 



처음 연극을  준비한다 했을 때..
'뭐 이런 걸 다'했지만
하영 아빠의 열정땜에 거절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연습 하면서도 ' 이거 원 어설퍼서 어디 웃음거리나 되지 않을까 ' 했는데. 
 
그랬는데..
세 살짜리 유빈이부터..중3 올라가는 정대까지..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반짝거리며 재밌게 보고,  아빠 엄마에게 감동과

고마움을 박수로 열렬히  환호해 주었다. 
 
'녀석들 ..보는 눈은 있구만..ㅋㅋ ' 
 

 

 

곧이어 하이라이트 선교사님의 말씀..
누가복음 2:52절 말씀 을 찬찬히 풀어 설명해 주시며.. 
 
좀이 쑤신 초딩 아이들을 위해서는 풍성한 선물 봇따리까지 풀어가시며 맛깔나게 말씀을 전해 주셨다. 
 
이 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는가 ??
같이 눈썰매도 타 주시고,놀아도 주실뿐 아니라..
게다가 이 세상을 살아갈 귀한 양식인 말씀까지... 
 
꽤 긴 시간을 아이들은 꼼짝도 안하고
집중하는 놀라움을 보여줬다. 
 
아빠들도 그야말로 망중한을 즐기고 풍성한 쉼을 누렸다.
그러나
엄마들은 맛난 식사준비와 저녁 프로그램 준비로 쉴 틈이 없다. 
 
맛나게 저녁을 먹고는 가족별 연합과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
공동작품.. '우리가족의 비전을 스케치하라...' 
 

 


다들 뛰어난 집중력으로 아이를 눕혀 그려주고..
삶의 목표와 방향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하고,의논하고 결정하고 그리고 쓰고.
모두가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이젠 지칠법도 한데..아이들은 무한대의 에너지로 9시가 넘긴 시간부터  

 

뻔뻔한 펀타임이 시작되었다. 얏~호 !! 
 
사실 난 밧데리가 떨어져 등 비빌곳을 찾았지만 아이들은 싱싱한 배추같이 쌩쌩..그 자체였다.ㅋ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기준 이모의 탁월한 준비와 섬김으로 ...
방석타기,신문지접어 팀윅 다지기,
포스트잇 붙이기, 그리고 하이라이트
무 뽑기까지 하하하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쓰며,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하영이 아빠 !!
모든게 짱이지만 힘도 짱!이었다.ㅎ 
 
도대체 이보다 더 웃기고 재미있을 순 없다.
모두들 배를 꼭 움켜쥐며 뒹굴었다. 
 
우린 아마도 10년은 젊어진 듯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몸과 마음을 활짝 펼쳤다.

애를 안고 업고..아픈 허리도 아랑곳없이...
얼굴을 마주하고 손을 맞 잡았다. 
 
도저히 잠들 수 없는 밤을 뒤로 하고..
우린 그렇게 별님과 안녕을 고하고 나니.. 
 
어느 새 아침 기상 !!! 체조로 몸을 풀고...
각 가정이 머리를 맞대고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한다. 
 
드디어 !! 결전의 순간이 다가왔다.
마가복음 쓰기 ' 빅 프로젝트 '
과연 오전 짧은 시간에 마가복음 16장을
다 쓸 수 있을 것인가 ?? 
 
아이들은 즐거이 따를 것인가 ??
미리 가족별로 분배는 했지만 사실 쉽지는 않은 도전이기에 긴장하며
오전 7시 반부터 쓰기 시작했다. 
 
간간히 간식과 식사준비...힘든 아이들 달래가며
쓴 마가복음을 오전 11시 퇴실 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의 첫 번째 성경캠프는 이렇게 막을 내렸지만 우리 마음속에 작은 별 하나가 또 떠올랐다. 
 
아이들아 !!
사랑한다 .건강하게 씩씩하게 아름답게..자라려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위해..
너희들의 모든 것을 발휘하도록
엄마 아빠도 최선을 다해 도우마...!!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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