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생일선물, 중리동 구룡포횟집, 외계인베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 소슬사진작가님

​아들의 생일선물, 중리동 구룡포횟집, 외계인베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 

소슬사진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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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   사랑한다... 
  
 
첫 아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아들을 품에 앉고... 
 
얼마나 기뻐하고 감사했는지...
그 아들을 물고 빨고... 
 
이리저리 넘어져 상처나면 호 ~ 불어주고..
약 발라주고.. 달래주고... 
 
에고.. 그러던 애기가 이제는 다 커서
중3이 되었다. 하하하... 
 

 

 

​아들의 생일선물, 중리동 구룡포횟집, 외계인베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 소슬사진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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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빠인 내 키를 훌쩍 넘길 기세다.
마른 몸이지만... 몸이 아주 짱짱하다.ㅎㅎ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커 준 아들 정대..!!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어젠 날을 잡아 생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맘에 여유있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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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리동에 있는 구룡포회집, 
엄마, 아빠의 취향에 맞춰 횟집에서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회와  

살아 통통튀는
대하구이를 먹고 배를 두드리며 나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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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기하고 있던 그 순간에..
귀한 고객님을 만나게 되었다. 
 
카스로만 인사하던 아내도 소개시켜 드리니...
캭 !! 하고 아내가 놀라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리곤 짧은 아쉬움을 아이들에게 용돈이라고 들려주신 귀한 선물까지...
어제는 시작부터 이벤트였다.ㅎㅎ 
 
그리곤 2차로 찾아간 곳...
그 이름도 유명한 베스킨라빈스...ㅋㅋ 
 
그래 아들 생일이니...
오늘은 아빠가 맘껏 쏜다...ㅎ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
입꼬리를 귀까지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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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생일선물, 중리동 구룡포횟집, 외계인베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 소슬사진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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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두리번....
어떤 걸 주문할지 몰라하길래... 
 
아예 카드를 쥐어주며 오늘은 맘대로 ..
먹고싶은 거 사라했더니... 
 
한참만에 아이들은 외계인이라는 제목의 아이스크림을 한 통 사서 신나게 들고 왔다.ㅎㅎ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  아크림은 맛나.. "
하며 내가 더 열심히 먹었다..ㅎㅎ 
 
더 이상 즐거울 수 없다..
더 이상 바라는 게 없다.. 
 
아이들은 오늘 가장 평범한 곳에서...
가장 신나는 축복과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생일을 축하했다. 
 
 
 
집에 돌아와서...
동생인 정민이가 한 마디 한다. 
 
" 아빠 !! 내 생일땐 4차까지 가면 안되요 ?? "
" 물론 ~~ 되지...그래.. 4차까지라...어디갈까
에고.. 고민되네...?? ㅎㅎ " 
 
내년 1월...
또 어떤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충만한 기대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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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미리 준비해서 아들들에게 자존감을
업 ~~되도록 힘껏 밀어 주어야겠다. 
 

#생일선물

사랑한다 . 아들들아 ~~
축복한다 .  정대야 !! 
 
      2015. 9. 3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