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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게 먹으러 꼭 다시와요..."

아버님은 기분이 좋으셨는지...

손을 맞잡고 활짝 웃으시며 애들 데리고

다시 한 번 꼭 오라고 말씀하셨다.

박부장도 말로만 듣던 영덕 대게 실컷 맛보고 싶어

속으로 찜해 놓고 즐거움으로 올라오며 힘들었지만

감사한 일정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연세도 많으신 어르신인데..

차도 안보고 거래를 하실 수 있을까...??

이건 아드님만의 걱정은 아니었다.

여수 [UNITECH]에 근무하는 이과장님은

3년 전에 박부장과 그랜져 HG 차량으로

만난 적 있는데...

잊지 않고 다시 연락을 주셔서 거래가 진행되었다.

"아들이 어찌나 박부장 자랑을 하던지..~~

안그럼 내가 차도 안 보고 사겠어..?? 그냥 믿고 한거지...

박부장 정말 대단해~~"

아버님은 호탕하게 웃으시며 박부장을 격려해 주시고

차도 아주 좋다고 흐뭇해 하셨다.

사실 이과장님께서 아버님에게 선물해 드리는 차량인데

박부장도 얼마나 신경을 썼던지...ㅎㅎ

최고의 차량으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촉~을 세워 전국에 있는 차량을 꼼꼼하게

체크해 나갔다.

박부장 맘에 딱 하고 들어오는 차량이 없어

한동안 애를 태우더니.....

바로 이차다 싶은 그랜져HG 차량이 울산에

떡~ 하니 올라온게 아닌가??

바로 이과장님한테 전화드렸더니 바로 "OK"

담날 울산 자동차마을 중고차 매장에 들러

꼼꼼하게 점검하고 영덕에 계신 아버님께로

룰루랄라~~ 달려갔다.

사실 아버님이 맘에 안들어 하시면 어쩌나 하고

생각했던 것은 모두 기우가 되고 말았다.

아버님은 너무 마음에 들어하시며 진심으로

"영덕 대게 계절이 되면 꼭~ 애들하고 한 번 들러요." 라고

몇 번을 말씀하시더니...

영덕 버스터미널까지 즐겁게 픽업해 주셨다.

그런데 이게 웬 보너스..??

하루 종일 밥도 못 먹고 고생했을텐데...

가다가 맛난 것 꼭 사 먹어요..

하시며 주머니에 푹~ 찔러 넣어 주시는데...

너무 감동이 되어 하마터면 눈물이 찔끔 나올 뻔 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아버님^^

아버지의 훈훈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건강하시고 배 타고 바다 나가실 때 안전하고

그물 터지게 많은 대게 올리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행복을 퍼드리는 즐거운자동차

박부장 010-2844-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