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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판매 ★/경기.인천

생동감 넘치는 중고차 삶의 현장에서(경기도 고양에서 오신 고객님)

11. 9. 23(금)
안녕하세요!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화창한 가을 하늘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형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11. 9. 22일. 08:10분경, 회사를 출근하기전 9개월된 사랑하는 둘째딸 목마를 태우고 찰칵! )

11. 9. 22(목)
멀리 경기도 고양에서 고객님께서 서둘러 내려 오셨습니다
대전에서 살고 계시다가 경기도 고양으로 이사 하셨는데,
지금도 잊지 않으시고, 찾아 주십니다

오전 08:30 분에 서둘러 출발하셨고,
대전에 10:30 분경에 도착하셨습니다

이웃분께서 차량이 필요하셔서 함께 대전에 내려 오시게 되었습니다
뉴EF 쏘나타 차량이나 NF 차량으로 구입하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아드님에게 선물로 해드리려는 차량이라고 하시더군요

몇대의 차량을 보았고,
그 중에서 NF 쏘나타 럭셔리 차량 검정색 후방카메라 가죽 전동 열선씨트 11만 km
기타 옵션이 포함된 차량이었습니다


대전 유료도로를 통해서 고속시운행을 해 보았습니다
모두 만족해 하셨습니다

딱 하나 흠이 보였습니다
엑셀을 밟을 때 엔진 룸에서 '끄르륵-' 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릴때 시골에서 바람개비를 돌릴때, 그곳에 무언가 먼지가 끼면
나는 소리같았습니다

카센터에 들러 점검을 해 보았습니다  

카센터 사장님 : 노킹현상인 것 같습니다

박부장 : 무엇을 점검해야 하나요?
카센터 사장님 : 3가지 부분을 점검하면 될 듯 하네요  한가지는 연료휠타 교체이거 
    두번째는, OCV(Oil Control Valve) 밸브인 것 같고, 하나는 저렴한 기름을 넣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박부장 : 제가 전차주분하고 통화좀 해 보겠습니다
         (고객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대전에서 조치원을 통근하며 저렴한 휘발유가게에서 기름을
          넣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유사휘발유는 절대 안넣었다고 펄쩍 뛰시더군요!)
카센터 사장님 : 뭐라고 하시나요?
박부장 : 사장님 말씀처럼 저렴한 휘발유 가게에서 기름을 넣고 다녔는데, 그 가게가
           언제부터인가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수리해 주세요!
카센터 사장님 : 예! 곧 수리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셨는데,
어느 덧 16:00 시가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차량 점검을 일일히 해드리고, 고속도로 시운행을 해드리고, 
이상하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직접 카센터에 가서 차량을 점검해 드린다면
어느 고객님이 감동을 받지 않으실 수 있을런지요?

점심식사를 마쳤는데, 고객님의 이웃분께서 먼저 카운터에 가셔서 계산을 하시려구 하셨습니다

박부장 : 계산하지 마세요! 제가 하겠습니다
이웃분 : 아닙니다! 부장님이 너무 수고하시는데 제가 사겠습니다
박부장 : 그러지 마세요! 그렇게 먼데서 오셨는데 제가 사지 않으면 제 마음이 상합니다
이웃분 : 식사는 제가 살테니, 부장님은 차량 가격만 잘 해 주시면 됩니다요
박부장 : (식당 주인분께 말씀드리며) 사장님! 계산은 제가 할테니 돈 받지 마세요
식당주인 : (이웃분을 보시며)박부장님은 월말 결산이니 계산은 지금 안하거든요

식사비로 인해 모두들 사뭇 진지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경기도 고양,
그 먼곳에서 이른 아침부터 출발하셨는데, 제가 식사도 섬겨드리지 못한다면
제 마음이 하루 종일 편할 것 같지 않았습니다

먼거리를 가셔야 했기 때문에
마무리를 하신후 서둘러 출발을 하셔야 했습니다 

           (구입하신 NF 쏘나타 차량을 뒤에 두고, 적극적으로 사진을 남겨 주시고 출발하시네요!)

이웃고객님 : 부장님! 오늘 하루 종일 저희 때문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부장 : 별 말씀을요! 그 먼 곳에서 찾아 주신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제가 감사할 뿐입니다
            조그만 저의 성의로 준비했습니다
고객님 : 이게 뭐예요?
박부장 : 요즘 과일 맛이 좋다고 하기에 주문했습니다
고객님 : 끝까지 감동을 주시네요
박부장 : 제 힘이 바닥날 때까지 다른 분을 섬겨드리는 것이 제 삶의 목표입니다
고객님 : 얼마후면 둘째 아들이 차가 필요한데, 그 때도  부장님께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부장 : 역시, 뇌물의 효과가 큰데요 감사합니다     

        (지나 가시는 딜러분께 기념사진 하나 남겨 달라고 부탁하니, 저도 넣어서 사진 남겨주셨네요)

매일 매일의 중고차 현장의 삶이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사연 많은 이야기도 많고,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도 많아 아쉬움을 갖습니다
이것이 살아 가는 삶의 이야기 인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새롭고,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019 - 9765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