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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교통수단 `하이퍼루프`가 2~3년후 아부다비에서 운행을 시작합니다

`하이퍼루프 선도기업` HTT 더크 알본 회장

클리블랜드~시카고 31분 주파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확인

올해 9월 아부다비서 공사 첫삽
글로벌 교통체계 변화 이끌것


"미래형 교통수단 하이퍼루프에 대해 최근 객관적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확인됐다. 2~3년 후면 아부다비에서 시속 1200㎞로 달리는 하이퍼루프를 보게 될 것이다."


더크 알본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HTT) 회장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 제50회 연차총회(다보스포럼)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이퍼루프는 진공 상태에 가까운 튜브형 운송관에 차량이 시속 1200㎞로 운행하는 꿈의 교통수단이다. 핵심 기술은 전기모터로 차량을 급가속시킨 뒤 공기 저항이 없는 튜브에서 음속과 비슷한 속도를 내는 데 있다.


사진설명최고 시속 1200㎞ 하이퍼루프


그는 "하이퍼루프는 에너지원으로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이산화탄소도 40% 감축시킬 것"이라며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클리블랜드에서 시카고까지 315마일(약 506㎞)을 약 31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알본 회장은 하이퍼루프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경제성까지 증명됨에 따라 이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준비 중인 실제 운행 계획을 밝혔다. 올 7월까지 기술적 설계를 마치고, 9월 공사 첫 삽을 뜬 뒤 2~3년 후 약 5㎞ 거리 구간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알본 회장은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거나 중대한 결정에는 왕정이 민주정보다 때로는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행정부는 임기가 4년이다 보니 4년이라는 기간에 맞춘 일을 중심으로 하지, 그 뒤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부다비는 더 장기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본 회장은 한국 내 하이퍼루프 시장에 대해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확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한국 기업들과 국내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자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에 도달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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