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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판매 ★

YF 쏘나타 차량을 판매하며(교장선생님께 차량을 인계해 드리며)

11. 12. 28 (수)
안녕하세요!
행복한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아쉬움도 있지만 새로운 한해를 잘 설계해서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집앞에 서는 장날은 이 추위에도 변함없이 섰습니다
찬바람속에서도 꿋꿋히 살아 가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드네요

 


저녁에는 집에 들어가면서 찐빵을 사서 들어 갔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찐방을 사서 입김을 호호! 불며
하나를 입에 물었습니다


'이것이 사람사는 맛인가 보다' 라는 혼자의 생각을 했습니다

진빵을 구입하며, 진빵 사장님께 여쭈었습니다

박부장 : 이렇게 추운데 장사하려고 나오셨어요?
찐방사장님 : 나는 그래도 다른 분들 보다는 감사하죠!
박부장 : 왜요? 이렇게 밖에서 일하시려면 엄청 추우실텐데..
찐방사장님 : 야채 장사하는 분들은 나처럼 뜨거운 곳에서 일할수도 없잖아요
      나는 장사하면서도 이렇게 따뜻한 곳에서 난로라도 펼수 있어서 감사한 거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사장님의 인품에 다시금 놀랐습니다

11. 12. 28(수)
지난 11. 9월에 뉴모닝 차량을 구입해 가신 고객님이 있으셨습니다

아버님과 인연이 되어서 만남을 갖었었는데,
이번엔 아버님이 차량이 필요하셔서 YF 쏘나타 차량을 구입해 주셨습니다

YF 쏘나타 2011년 8월식,
6천 km 주행, 티타늄 실버 색상, 에어백 10개, 후방카메라, DMB , 2020만원
(신차가 2900 만원 )

아버님은 교장선생님(신탄진 **중학교) 을 은퇴하시고,
이제는 사모님과 함께 산행을 다니시며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셔서 얼마든지 신차를 구입하실수 있으신데,
저를 도와 주시기 위해 일부러 매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교장선생님 : 이럴때나 박부장을 도와 줘야지, 언제 도와 줄 수 있겠어!'

하고 말씀하시는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오히려 제가 더 감동을 받아 먹었습니다
 

            (11. 12. 28. 오후 1시경에 아파트에 차량을 갖다 드렸습니다, 
       인근 산행을 가시기 전이셨는데 교장선생님께 사진을 부탁드리니  흔쾌히 남겨 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마워 하셨습니다  )  


중고차를 하면서, 감사한 것중의 하나는
지위고하, 남녀노소, 부유하든, 궁핍하든 누구를 불문하고
어느 분에게든지, 누구와도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1. 12. 28. 교장선생님께 차량을 드리기 위해 출고하기전 사진을 남겼습니다 )

어느 분과도 사귈 수 있고, 어느 분과도 대할 수 있고,
어느 분과도 친구처럼, 아버지 처럼, 어머니 처럼,
함께 어울려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중고차에 몸 담고 일하고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세요

일부러 저를 찾아 주신 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