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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판매 ★/대전

윈스톰 차량을 판매하며(중고차 차량 판매의 우정 11. 12.31)

11. 12. 31(토)
안녕하세요!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2011년도의 마지막 고객님과의 만남에 대한 글을 올리려 하니
섭섭한 마음이 가득하네요

시간(세월)은 '시작과 끝'이 있다는 것이 무척 감사하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시계 네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네요)
               
시작할 때는, 
무엇인가 목표를 향해 새롭게 시작하려는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서 새롭고,

마칠때는 ,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 보며, 잘 잘못을 돌아보며 평가도 하고, 때로는 후회도 하고,

아쉬웠던 모든 것들을 세월속에 떠내려 보내는 시원함과 섭섭함이 있어서 좋습니다

 2011년 돌아 보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잘못한 것, 하지 못한 많은 일들.....
후회도 되지만, 2012년 새해가 밝아 오기 때문에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된답니다

요한계시록 22장13절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11. 12. 29(목)
제1막)
카이스트 박사님이 매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박사님이 먼저 'V'자 포즈를 제안하셔서, 함께 동심의 세계로 들어 가 보았습니다
            11. 12. 29일. 차량을 출고하기전에 박사님과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

중고차를 하며, 제가 고객님들께 감사한 것중의 하나는,
저를 찾아 주시는 고객님들은 저를 고의적으로 test 하시거나,
저의 인내심을 test 하시거나,

단순히 저를 이용의 목적으로 대하시는 고객님들이 없으시다는 것이 감사하답니다

(저의 주변에서 이런 관련된 일들에 대해 너무 많이 보아 오기 때문에,
  옆에서 바라보는 저로서도 마음이 아플때가 많이 있답니다 )

서로 믿고, 신뢰하는 관계 속에서 진행 되다 보니,
짧은 만남과 시간이지만 서로 웃고, 즐겁고,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차량을 보다 보면, 참 중고차 차량을 선택하는데도 참 행복한 나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이스트 박사님을 뵙는데,
보다 더 화사하고, 밝게 웃어주시는 박사님의 모습속에서 
초면에 대한 긴장감은 금새 사라졌습니다 

            (우리나라의 많고 많은 윈스텀 차량중에 선발된 최고의 단 한대의 차량입니다
              출고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길래, 사진에 담아 두었습니다 11. 12. 29일 )

사모님은 아이를 출산하신지 50 여일이 되어서
함께 오시지는 못하셨습니다
(첫째 아이는 세살이라고 하더군요!~)

잠시의 이야기 속에, 
가정이야기, 학교이야기, 고향이야기 등을 마음을 열고 나누다 보니
금새 친근해 졌습니다

          (멋장이 윈스텀의 출고전의 경력서: 
           08년식 윈스텀 LT 고급형, 전후방감지기, 썬루프 포함, 6만 주행 무사고 차량 )  

아이가 성장해 가면서,
좀 더 넓은 차가 필요하실 듯 하셔서
아반떼 MD 차량을 판매하시고, SUV 차량으로 구입하시고자 하셨습니다

박부장 : 공부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사님 : 그동안 블로그를 구독만 하다가 이렇게 부장님을 찾아 뵈니 좋네요
박부장 : 얼굴이 저 보다 더 밝아 보이시네요! 
박사님 : 부장님도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박부장 : 감사합니다             
(서로들 자화자찬(自畵自讚) 하는 분위기죠! 슬퍼하는 관계보다는 더 낫더군요 )

박사님과 여러 이야기를 하는 동안,
대략 어떤 차량이 박사님의 가정에 맞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월평동 중고차 매장을 다니며,
SUV 차량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중에서 2대의 차량을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1) QM5 RE 09년 3월식 
스마트키, 파노라마썬루프, 5만9천 주행, 검정색 차량, 1750만원

2) 윈스텀 LT 고급형 08년식 6만주행, 전후방감지기 썬루프, 진주펄색, 1400 만원

두대의 차량이 있었습니다

여러 상태를 비교해 가며,
차량을 볼때 '싸고 좋은 중고차차량'이 있다면,
그런 차량으로 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박사님께 윈스텀 차량으로 추천해 드렸는데,
박사님도 흔쾌히 승낙하셔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웃음을 보일때는, 스무개의 위아래의 치아가 
             드러날때,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고 하더군요. 저희들의 웃음이 그렇지 않나요 ^.^ )

박부장 : 어! 박사님의 성암을 보니 저와 같은 본(本) 이 시네요?
박사님 : 예? 저희 본(本) 은 그리 많지 않은데...
             부장님의 이름은 저와 끝자가 같지 않으신데..
박부장 : 실은, 저희 가족 7남매중 제가 막내라서 저만 이름을 따르지 않았거든요
            박사님과 저랑 본도 같으시고, 항렬도 저랑 같으시네요 그럼 제가 선배??
박사님 : 하하하...   그러시네요! 형님! 
박부장 : 앞으로는 저를 떠나지 못하시겠어요...  같이 계(契) 도 만들까요?
박사님 : 그러게요! 하하하... 참 즐거웠습니다


오후 13:00 시경에 뵈었는데,
어느 덧 저녁이 되어 밖은 어두워 졌습니다

           (아반떼 MD 차량에서 윈스텀 차량으로 짐을 옮겨 싣고 있습니다 어둠속의 특공작전중!! )

월평동 중고차 고객주차장에 박사님을 배웅해 드리려고
함께 나섰습니다

아반떼 MD 차량과 윈스텀 차량이 나란히 서 있는 것이,
저희들 처럼 정다운 형님과 동생 사이 같아 보였습니다

                               (형님은 윈스텀, 아우는 아반떼, 정다워 보이죠! )

박사님이 그동안 사용해 오셨던 아반떼 MD 차량의 많은 짐들을, 
윈스텀 차량으로 함께 옮겨 싣었습니다

참 정답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짐 정리를 마무리 한후 , 출발하시기전 아쉬움을 달래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제 2막)
그렇게 언제 만날지 기약없이 12월 29일(목)에 헤어 진 줄 알았습니다

12. 30(금) 박사님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박사님 : 부장님 멀리 나가 계세요?

박부장 : 잠시 밖에서 손님과 상담좀 하고 있습니다
박사님 : 잠시만 뵙고 갈 수 있을까요?
박부장 :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바로 가겠습니다

박사님을 뵙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도너츠 3box를 가져 오셨는데, 따뜻하고, 윤기가 좌르륵 흘렀습니다 꼴깍 ~군침!! )


박사님 : 어제, 너무 좋은 차량으로 주셔서 감사해서 다시 왔는데, 이것 받으세요
박부장 : 예? 이게 뭔데요?
박사님 : 도너츠 인데요.. 직원분들과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박부장 : 몰래 뇌물받으면 안.되.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엔 제가 맛있는 식사 꼭 섬기겠습니다
박사님 : 감사합니다 부장님!   


그렇게 2011년의 또 하루는, 고객님과의 아름다운 감사의 감동을 남기며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