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중고차][그랜드스타렉스6밴 판매] 인형극 '곱단이' 서 단장님 부부

 

" 아빠 !! 같이 가요. "

  

 

아들은 좋다며 흔쾌히 따라 나섰다.

2시간도 더 걸리는 거친 탁송현장에 군입대를 준비하는 아들이 아빠와 함께라면~~

 

언제든 좋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장수하면 떠 오르는 기분 좋은 만남이 있다.

지금은  즐거운자동차 열혈팬으로 자쳐하는 인형극

'곱단이' 서 단장님 부부시다.

 

누군가 중고차 이야기만 비쳤다하면 망설임없이

박 부장을 강추해준다.

 

가까이 지내시는 이웃집 어르신이 낚시용으로 사용할 그랜드스타렉스6밴을 알아보고 있다는 이야기에

바로 박 부장을 강추…

정말이지 일사천리로 거침없이 진행해서

장수로 달려가는 미션이다.

 

그런데 같이 갈 짝꿍이 없다.

어쩐다??

 

고민하다 아들에게 전화하니 아들은 언제나

밝은 목소리로 오케이를 외친다.

 

물론 알바비가 있긴 하지만 아빠와 함께라서

더 좋은 것임을 안다. ㅎ

 

그렇게 시작된 아들과의 데이트 탁송이 시작되었다.

백미러 너머 빨간모닝을 타고 따라오는 아들 녀석이

군에 입대를 한다고 생각하니 왠지 맘이 짠~ 했다.

 

원래 짠~ 한건 엄마들이나 하는 줄 알았는데

워낙 아빠인 박 부장을 좋아하고 따르는 아들이

군대를 간다고 생각하니 진짜 맘이 찡~했다.

 

장수에 도착하자 마자.

어르신께서는 군입대하려면 잘 먹어야 된다며

푸짐한 식사로 거하게 섬겨주셨다.

아고~ !!

어르신께 얼마나 감사하던지 쿨한 거래 뿐 아니라

귀한 식사까지…

아들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꾸벅 드렸다.

 

그리고 그냥 갈 수 없어 열혈팬이신 서 단장님을 뵙고

차 한 잔 나누게 되었다.

올해 만든 백목련 꽃차는 향기만큼이나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는 팁에 박 부장은 여러 잔 마셨다.

 

코로나 상황이라 예전 처럼은 아니지만 곱단이 인형극을 간간히 공연할 수 있고, 앞으로 좋은 공연을 위해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있다니…

이야기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아들 녀석과 군입대전 아빠의 직업체험겸 마음을 나누는 여행이 되어 감사한 하루였다.

 

아버님~~~

건강하시고 마지막 인생여정을 감사함으로 아름답게

수 놓아 가시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인형극 '곱단이' 서 단장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 행복을 퍼 드리는 즐거운자동차

박부장 010-2844-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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