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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문딜러가 되고 싶은 마음

중고차 전문딜러가 되고 싶은 마음

(병원을 다녀오며 배운 교훈)

  3월 초부터 감기가 들었는데, 4월 1일(목) 아침 까지도 기침이 나오고 있습니다 3월부터 감기가 들었는데 기침이 나오고 콧물이 나오고, 목이 쉰소리가 나왔는데, 그나마 4월에 들어서면서 꾀꼬리 같은 저의 목소리는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깊은 기침소리와 약간의 콧물로 인해 생활하는데 불편함도 있고, 하루에도 몇 번의 기침으로 인해 체력적 소모도 다른 분들 보다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살고 있는 동네의 몇 군데 작은 병원을 다녀 보았습니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고 근처의 병원이다 보니 종종 들를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출근하면서 쉽게 방문할 수 있어서 들르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감기 기운이 20여일의 시간이 지연되면서 다른 병원을 찾아 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 3월 중순경부터는 대전 둔산동에 있는 병원을 찾아 보았습니다 먼저 코감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보았고, 종종 저에게 어깨 근육이 뭉쳐서 뻐근함도 있어서 바로 옆의 병원에서 신경과 진료도 받아 보았습니다 그 곳을 방문한 지도 2회가 지났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간이 흘러 기침이 나오기 시작한지 1달여간의 지속적인 증상이 있었고, 약물과 물리치료를 받아 보지만 속시원히 저의 증상에 대한 치료가 명확히 발견되지도 않았고 치료도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집안은 부모님부터 폐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족 내력이라고도 말씀하고는 하더군요 저도 청년의 때 아마 26-27세 였을때로 기억이 납니다 가슴이 답답함을 느껴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니 폐결핵이라는 진단이 나와서 6개월여간 약물 복용을 하면서 치료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청년의 때에는 건강에 대해 별 관심을 갖지 않았던 때라 그렇게 신경을 쓰고 지나가지는 않았지만 이제 40이 넘어서니 체력적인 부담과 감기 증상인 것 처럼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증상을 보며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제 아침에는 아내가 둔산동에 지난번 들렀던 병원에 다시 한번 들러 보자고 제안했고, 체력적인 보강을 위해서 한약방을 찾아가 보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하루 종일 거기 가서 시간 낭비할 겨를이 어디있어요?’라는 생각이 입 밖까지 나왔지만 저의 몸 건강 상태를 생각해 볼때는 하루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좋을 듯 싶어서 그렇게 해 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오전에 개인 볼일을 마치고, 오후 2시경에 중고차 매매상사 행복한자동차 사무실로 들렀습니다 가고 싶지 않은 발걸음 이었지만 개구리도 더 놓이 뛰기 위해 움크리는 것처럼, 건강을 잘 관리할 때 저에게 맡겨진 여러 일들을 더 잘 감당할 수 있을 듯 하여 먼저 행동부터 바로 따라 나섰습니다

  이비인후과와 신경과를 들렀는데, 비가 내리는 날이어서 그런지 유난히 사람들이 더 많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두 곳에 예약을 해 놓고 대기실에서 앉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들렀을때 두분의 원장님의 상담내용이 어렴풋이 생각났습니다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어요? 지난번 들렀을때와 증상이 어떠신가요? 감기 기운이 있군요, 이런 증상은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음식을 구분해서 드셔야 될 듯 합니다!’ 등 등의 말씀이었기에 이번 진찰에도 어렴풋이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겠지! 하는 주제 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덧 제 순서가 되어서 먼저는 신경과에 들러 진찰을 받았습니다 이미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지난번의 챠트를 살펴 보시면서 저의 추측과 비슷한 질문들을 하신후 근육 이완 주사를 4대를 놓아 주셨습니다 그래도 지난번 맞아 본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 보다는덜 아펐습니다 제가 진찰을 받기 전에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아마 2곳의 원장님이 이번에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틀에서 내게 말씀하실 거예요!’

  약 처방전을 갖고 나와서 옆에 있는 이비인후과에 들렀습니다 이미 예약을 해 놓았던 상태라 바로 순서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좀 더 친절한 분이셨습니다 이비인후과 원장님도 지난번과 크게 다를바 없이 진찰을 해 주셨고, 처방전을 내려 주셨습니다

  1층 약국에 들러 처방전을 제시하니 두 군데의 병원에서 지어 준 약 봉투를 받아 드니 정말 한 웅쿰 되었습니다 제가 마치 중병(重病)을 앓고 있는 사람인 것처럼 느껴 졌고, 이 약을 먹으며 병을 치료받기 보다는 오히려 약물중독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더 들었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병원을 들렀다는 개운함과 바로 낫을수 있다는 기쁜 기대감 보다는 뿌연 안개가 제 마음속에 가득한 것을 걷어 낼 수 없었습니다

  전문가(professonnal) 란 무엇일까? 사람의 증상을 통해서 정확히 증상을 짚어내고 치료할 수 있는 전문의는 없을까? 명의(名醫)란 어떤 사람일까? 그들과의 상담과 진찰을 마치고 그들의 처방전에 그대로 따를때 병이 치료되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두들 각기 운영업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윤을 얻어야 하며 그것으로 기업체가 운영되며,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인의 사회입니다 중고차량을 수리해 주는 카센터과 완성업체 AS 센터를 보더라도 정확한 진단아래 정확한 수리를 해야 함에도 수리과정을 살펴 볼때 좀 더 광범위한 부분부터 진단을 시작해서 수리부분을 짚어낼 즈음이면 소비자로서는 큰 경제적 부담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은 어느 카센터나 어느 AS 센터등에서도 모두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이 생각되었습니다

  제 머리 속에는 순간 중고차 딜러로서 생각해 봐야 할 질문이 들어 왔습니다 ‘나는 나에게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어떤 상담을 해 주고 있는가? 구태의연한 상담을 해 주고 있지는 않았는가? 손님들 마음속에 나와의 상담을 마치고도 여전히 아갯속 같은 먹구름이 끼어 있지는 않았는가? 내가 이윤을 남기기 위해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상습적인 방법으로 상담을 해 주고 있거나 거래해 주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중고차의 진정한 전문가(professional)인가? 나를 찾아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막혀진 답답함을 시원하고도, 통쾌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워 가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병원 방문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자질에 동기를 주신 2곳의 병원측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