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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7.
슈베르트의, 네 손을,위한, 환상곡, 아름다운연주자, 새로운도전
" 미션 임파서블 " 연주를~ 시작하기도 전 발표하는 정민이보다 우리 부부가 더 떨렸다. 어쨌거나 정민이는 2주만에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을 암보로 쳐 냈다. 물론 완성도야 떨어지지만 정민이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실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선생님들도 악보를 보고 남은 기간을 들으시고는 고개를 흔드셨다. 이건 자전거 타는 아이한테 벤츠를 맡긴 격이지.. 악보 보기도 힘들겁니다.. 그랬다. 혼자서 악보보고 영상 들으며 곡을 익히고.. 힘든 씨름을 했다. 그 뜨거운 삼복 더위에 땀은 물론이요. 열정을 쏟아 부으며 연습에 연습을 했다. 게다가 앙상블 파트너가 워낙 잘하는 후배라 더 긴장이 되었다. 그래도 10분도 넘는 슈베르트의 삶이 녹아난 앙상블 곡을 큰 실수 없이 연주할 수 있어 감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