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자동차 소식/박부장의 가족이야기
2020. 7. 15.
" 꽃이 된 중 3 아들 "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을 찾아가는 정민~~~~
" 꽃이 된 중 3 아들 " 바쁜 아침 시간에 정민이가 부엌에 들어와 살짝 속삭인다. " 엄마 ! 뭐 도와드릴까요? " 나는 깜짝 놀랐다. " 와~! 정민이가 뭐 도와드릴까요 ? 하고 물으니 엄마가 설레인다야. " 하고 정민이를 쳐다보니 정민이 어깨가 으쓱한다. 중3 한참 예민하고 까칠한 시기에 정민이는 일찍 일어나 탁구를 치며 몸을 단련하고 집에서도 계획을 세워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잡는다. 얼마나 공부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만 봐도 이뿌다. 그런 아들이 바쁜 아침시간에 엄마의 필요를 살피러 부엌까지 들어 왔다는 것이 기특했다. 그저 밥투정이나 안하면 다행인데.. 밥만 잘 먹어줘도 고마운데 .. 숟가락을 놓고 반찬을 옮겨준다. 요즘 밥 먹고 돌아서면 속이 허한 먹보 아들이다. 자기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