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판매 ★/전남
2020. 12. 22.
[스토닉 판매][전남 해남] 대전 해남 스토닉중고차 판매 " 땅끝마을 해남의 감동을 담아오다. "
" 땅끝마을 해남의 감동을 담아오다. " 새벽부터 서둘렀다. 여행도 아닌데 괜시리 설레였다. 탁송하는 길은 어디나 조심스럽다. 상품차를 끌고 다니며 한가하게 낭만을 즐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해남까지 내려가는데 그냥 올라오기는 마냥 서운한 마음이었으나... 갈 길이 바빴다. 돌아오는 길이 멀기에 혼자 가려 했는데 누님께서 꼭 아내와 함께 오라고 강력초청을 해 주셔서 오랜만에 아내와 둘 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도로를 달리다 보니 어느 새 날이 밝아왔다. 꽃도 낙엽도 다 떨어진 산과 들은 황량하지만 그 나름대로 봄을 기다리며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여유를 누리는 갈대의 부드러움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이 몇 번째 거래인가? 물건을 사고파는 이익이 결부된 갑과 을이 가족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