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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판매 ★

중고차 구입시 망설이는 요소 #1. 같은 가격대에서 주행거리와 년식

중고차를 선택할 때 우리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는 참 많이 있습니다. 가격, 디자인, 성능, 주행거리, 년식, 옵션 등 다양한 선택사항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고객분들이 중고차를 선택할 때 망설이게 하는 요소에 대해 행복한자동차.com에 저의생각을 몇 번에 걸쳐서 나누어 드릴까  합니다.

이번기사는 주행거리를 선택할지, 차량년식을 선택할지에 대해 실재 있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생각을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지난 금요일(09.6 26일)에 지인의 소개로 제지회사 한차장님이 매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현재 타고 있으신 차량은 뉴프린스 인데 잔고장이 너무 많아 폐차를 생각하고 있으며 뉴EF차량이나 SM 520 차량을 구입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미리 차량은 4-5 여대를 알아두었던 터라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차량을 세세히 살펴 보았고 차장님은 차분히 결정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딜러 : 어떻게 차량은 마음에 드는 차량이 있으신지요?

손님 : 예! 날시가 무더운데 미리 차량을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차량 2대가 마음에 드는데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딜러 : 어떤게 고민이 되시는지 부담없이 말씀해 주세요.

손님 : 뉴EF 03년식 차량은 3만 7천 km 라서 마음에 들어서 좋은데 년식이 떨어지고, SM 520은 04년식 차량은 9만 km 인데 년식이 좋긴 하지만 주행거리가 조금 많고 ...


이 손님 처럼 중고차를 구입할 때, 같은 가격대에서 년식과 주행거리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딱 원하는 차를 정확하게 구하기가 쉽지 않은게 중고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년식과 주행거리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게 된다면 그 만큼 가격은 더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차장님은 고민을 하셨습니다. 

손님 : 그러면 제가 어떤 차량을 하면 좋을 것 같나요?

딜러 :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차장님의 차량에 대한 취향입니다. 만약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없으시다면 저는 모두 인기있는 차종이기 때문에 몇 년간 타시다가 다시 판매할 경우를 생각한다면 뉴EF 차량이 좀 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차장 : 그렇네요! 저는 다시 판매할 때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그것도 생각해 봐야겠군요. 

한차장님은 결국 03년도 뉴EF 차량으로 구입하시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가격에서 차량년식의 장점을 선택할지, 주행거리의 장점을 선택할지 고민이 되실때는 년식의 큰 차이가 없다면 주행거리의 장점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직장인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경우 1년에 보통 15,000~20,000km를 주행하게 됩니다.
03년도 뉴 EF 37000km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는 특별한 매물입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년식이 아무리 좋아도 주행거리가 4~5만 km가 차이가 난다면 차량년식보다는 주행거리의 장점을 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행거리가 길 수록 자동차의 세부 부품들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차를 팔게 될 때 더 유리한 조건으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주행거리와 년식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