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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종합정보&story/자동차시장소식

[volkswgen 폴크스바겐 XL1 경유 1리터로 111.1km 달릴 수 있는 2인승 한정판 국내 공개

14. 2. 12(수)

 

volkswagen 폴크스바겐 XL1 2인승 한정판 국내 공개 - 경유 1리터로 111.1km 주행

 

 

2만원으로 경유를 넣고 왕복 50km 정도의 출퇴근 거리를 한 달 동안 출퇴근 할 수 있는 차가 나왔습니다.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2인승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XL1'을 10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올 봄부터 유럽시장에서 250대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주요한 특징으로는 먼저 외관적인 모습에서 둥그런 유선형 모양이며 이 차가 양산형 차인지

 

컨셉트 차 인지 할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뒷바퀴에 커버를 씌워 공기 저항을 줄였고 사이드미러를 없애고 대신

 

차량 양 옆에 망원경만 한 크기의 동그란 카메라를 달아서 운전자는 차량 양쪽 문에 달린 네모난 화면을 통해

 

양 옆의 차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XL1은 최적의 연비를 실현하기 위해 유선형 디자인을 선택했고 공기저항계수를 0.189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이 계수가 낮을 수록 공기저항을 덜 받는 것인데, 경주용 스포츠카의 평균 수치인 0.2 보다도 낮은 수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철보다 50% 가량 가벼운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채택해 차량 무게를 795kg으로 줄였습니다.

 

보통 소형차의 무게는 1t 이 넘습니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스틸보다는 50%

 

알루미늄 보다는 20% 보다 더 가볍습니다. "그렇다면 가벼운 신소재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튼튼하냐?" 라는

 

질문에 폴크스바겐 코리아 측은 "안정성 테스트에서 기존 폴크스바겐 차량과 동일한 점수를 받았다.

 

차량이 가벼우면 사고 위험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차량의 성능적인 면에서는 시속 100km에 이를 때까지 10초가 약간 더 걸리며

 

차가 워낙 가볍기 때문에 파워 핸들은 아니지만 핸들링을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연료 탱크 용량은 10리터에 2기통 TDi 엔진, E-모터, 고전압 베터리, DSG변속기

 

가장 중요한 차량 가격은 약 1억6000만원대 라고 합니다.

 

250대만 한정으로 생산해서 현재는 가격이 아주 높은 편이고 향후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가격대는 많이 다운될 것이라고 합니다.

 

 

즐거운 자동차

강석영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