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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자동차 소식/박부장의 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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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6. 10(화)

"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워......" 
  

연휴가 유난히 많은 이번 주...
6·4 지방선거 때는 약속으로 바빴고... 
 
'그래 아빠도 사실 너희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 
자주 여행도 못 가고..
사실 미안한 마음도 있었기에... 

 


이번엔 봇따리를 쌌다.ㅎ 
 
텐트도 챙기고...
이불도 챙기고...
어설픈 야영 살림이지만.. 

 


스스로 목록도 작성해 보고,
준비물도 챙겨보는 성숙함으로 아이들과 함께 수락계곡으로 출발했다. 
 

 

 


차는 밀리고...휴 ~~
땡볕은 우릴 가만두지 않았다.   
 


아이들은 뒤틀림과 심한 몸부림 속에서... 
 
도저히 안되겠다.
아이스크림을 입에 하나씩 물렸다. 
 

 


평정....ㅎㅎㅎ 
 
아이스크림은 이때를 위해 태어났나 ??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는
아내도 하나 입에 물더니...
아무 소리 안한다.ㅋㅋㅋ 
함께 한 시간으로 부자지간의 정이...
더  끈~끈해졌다.ㅋㅋㅋ.. 
 

 


모두들 무서워 한다는 중2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소통이 된다. 
 
감사한 일이다.
늦은 시간 텐트를 접었다 폈다...
낚시터를 옮기는 작업이 쉽지 않은데.. 
 


정대는 즐겁게 주도권을 쥐고...
바쁘게 손을 놀린다. 
 
아마도 손을 쓰며 삶을
즐길 아인가 보다. 
 
어쨌든 좋다.
새벽녘의 찬바람이 몸속을 헤집고 들어와도...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뜨겁게 작열하는 중고차 시장의 따가운 햇빛과 더위를 생각하니... 
 
그것 또한 감사했다. 
 


나는 길가의 아름답게 핀 장미꽃도 감사하지만... 
 
장미꽃의 가시같은 어려움과 아픔도 감사하련다. 
 
그래서 인생은 기쁘고 즐거움만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무수한 문제 가운데서도 감사와 소망의 마음을 잃지 않고... 
 
서로에게 유익한 해결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 
 


그것이 내가 지금껏 살아온 믿음이며...
젊음을 불사르며 훈련해 온 가치이다... 
 
어쨌건...
맛난 식사와 간식... 
 
그리고 오랜만에 가졌던
큰 아들과의 훈훈한 낚시교제... 
 
행복했고,
즐거웠다. 
 
그리고...
이렇듯 바르게 성장해 준 아들들에게 고맙고,
또 고마웠다. 
 

아들들아 !!
너희들이 있어 아빠는
행복하고.. 또 행복하단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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