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에서 방문해 주신 사장님 내외분-그랜드스타렉스 12인승 차량을 매입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삶의 인격훈련,금산중고차, 그랜드스타렉스 오토,

14. 6. 25 (수)

 

" 7년의 값진 교훈......." 
 
우유배달원을 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온 동네를 누빌 때...
첨엔 참 ~~좋았다.  

 

그
런
데
·
· 
이게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았다.  

 

집집마다 새벽의 신선함을 배달해 주는
공익사업은 떼 돈을 벌지도...
목 돈을  모을 수도 없었지만... 
 
그때야 말로..
성실함이 무엇인지 뼈에 사무치게 배운
혹독한 훈련의 장이었다.  

 

축구하다가 심하게 다리를 다쳐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몸이 불덩이 처럼 뜨거워 곧 쓰러질 것 같아도... 
 
온통 골목마다 빙판으로 꼼짝할 수 없을 때에도.... 

 

  

새벽이면 날마다....
나를 기다리는 어린 꼬마 고객님을 생각하면서
하루라도 거를 수 없었고... 
 
꾀병은 더군다나... 있을 수도 없는 일... 
 
그때는 잔꾀란  것도 모르고 그저 사역을 배우기 위한 최적의 아르바이트라 생각해서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정말로 성실하게 오토바이 안장에 올랐다.  

 

 
아마도 서울우유 보급소 사장님도 그 성실함을 아셨는지... 
 
여러가지 배려를 해 주시고 다양한 기회와 제안을  
해 주셨던 기억이 새록 새록하다.ㅋ.. 
 
지금 돌아보니... 
 

중고차 딜러의  삶...
무한 절제와 극도의 성실함이 요구되는
고 난이도의 멀티 영업직..... 
 
이런 삶의 자질이 ....
자랑하고 싶지 않은 시절....
그때 배운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때는 일일이 찾아 다니며 우유값을 받던 시절....
사실...제대로 수금도 안되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넣어 드린 우유가  더 많은 것 같지만...하하하 
 
그 어떤 것 보다 몸에 벤 성실함을 배웠기에.... 
 
7년이란 기간은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지금의 삶을 아름답게 빛내 주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결과가 아닌 과정이기에...
더 열심히...
더 성실히...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눈을 뜨고...
고객님을 대한다.... 
 
그런 박뿌장을 어르신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신뢰하시며....
찾아 주셨다. 
 
4년 전 이스타나 6밴을 거래하시면서
약간은 까다로운 A/S가 있었지만... 
 
긴장하지 않고,따지지 않고...
함께 문제를 해결했던 과정이 ... 
 

아마도 어르신께 감동이 되신 듯... 
 
가끔씩~자동차의 관한 것이라면...
항상 박부장을 먼저 부르신다. 
 
어르신은 연세가 70세 이신데도 금산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즐겁게 인삼 농사를 짓고 계시다.... 
 
요즘 젊은이들이 배워야 할 정도로
옳고 곧은 가치관과 열정을 갖고 일하시는 어르신....
뵙기만 해도 힘이 넘치고 격려가 된다. 
 
2012년식 그랜드 스타렉스를 신차로 출고해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사모님께서 식당을 정리하시며,
운행하지 않는다고 꼭. 박부장한테 판매하고 싶다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잠깐 차 한 잔을 나눌때...
그 짧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격려에 격려를 해 주시며 박부장 어깨를 으쓱하게 하셨다. 
 
"내 주위에도 중고차하는 딜러들이 많아 ~~
근데... 이상하게  박부장은 맘이 편하단 말이야...~~" 하시며 차를 드시는데... 
 
맘이 다 뜨거워졌다.

그랜드 스타렉스12인승 차량...
여러번의 거래 거절과 까다로운 과정을 거쳤지만...즐거움으로 할 수 있었다. 
 
중고차 가격을 떠나서 이제는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귀한 친구로서...

찾아 주시고  이렇듯 부족한 박부장을 아껴주시니..
더 겸손함으로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살며시 고개를 끄덕여 본다. 
 

어르신 !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랜드 스타렉스 12인승 좋은 차량을
좋은 분에게 알선해 드렸습니다. 
 
늘 ~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인삼 농사
대풍들길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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