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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부모님의 은혜, 어버이의 사랑, 자식애, 부모님의 사랑, 부모님 은혜,

14. 8. 5 (화)

 

"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애끓는 사랑을 보며" 
 
​[아버지의 사랑, 어버이의 사랑,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부모님의 자식애, 부모님 사랑, 부모님의 은혜,

이틀여 동안을, 어르신과 함께  뜨거운 뙤약볕을 다니며

온종일 발을 동동 구르며 어르신과 함께 곳곳을 다녔다 
 
많은 것을 생각하였기에 부득이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다 
 
실은, 어르신의 자제분이 얼마전,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자제분은 30대 초반이고, 음주 운전 3회에,

다른 경력이 있어서 판결 후에, 구속입건 될 거라 하신다 
 


노쇠하신 어르신이, 아들의 여러 복잡하게 처리부탁해야 할 서류건과

실재적인 업무를 차마 혼자서 감당하시기에 벅차셔서 "박부장이 생각" 나서

염치를 무릅쓰고 얼굴을 숙이고 나를 찾아 오셨다 
 
오죽하셨으면.. 

 
어르신과 함께 다니며, 자제분의 처신을 들으며
내 속에서 화가 부글 부글 올라왔다 
 
" 아들이 해도 너무 한다" 는 생각이 든다 
 
어르신께 여쭈어 보았다
박부장  : "아버님!! 아들 때려 주고 싶지 않으세요?
어르신 : ^^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신다 ) 
 
평생을 올바르게만 살아오신 것 같은 어르신이,
왜 아드님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하셔야 하는지? 
 
"자식이기 때문에" 
 
모든 까다로운 일처리를 마치고 나니,
어르신께서 연신 고개를 숙이시며 
 
"박부장한테 도움 얻은거 잊지 않을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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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종 부장 010 - 7765 - 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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