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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자동차 소식/박부장의 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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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9. 12 (금)

" 대어를 꿈꾸며..."

황금보다 더 값진 연휴 ~~
모처럼 만에 가져 본,  
한 없이 자유롭고 편안한  하루...~~

이렇게 한가하고 여유있는 시간엔  
뭘 하면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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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과 난 다락에 올려 놓은  
낚싯대와 그늘막을 챙겼다.

그래 !!
한번 떠나 보자..

물도 많이 불었겠고.....
고기도 많이 자랐겠지..ㅋㅋ

작은 차에 한 가득 짐과 간식을 챙겨 넣고,  
우린 길을 떠났다.

이번엔 꼭 손 맛을 보리라...
아들들은 벼르고 또 별렀다.

그러나 자리를 펼곳이 마땅치 않아..
유료인 손맛 낚싯터를 찾았다.

연못처럼 커다란 잉어와 향어등 온갖 물고기들이 입을 뻐끔거리며 낚시밥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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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히히히...."
아들 녀석들 신이 났다.

낚싯터의  물고기들을 다 ~낚을 기세다...
하지만 강태공의 삶이 어찌 그리 쉽기만 하겠는가 ??

입질만 하는 물고기가 콱 물도록 찌를 뚫어져라 아무리 쳐다 봐도...

밥만 뚝딱 따 먹고...에효...
답답해라...

도대체 몇 시간째인가 ??
그래도 인고의 시간이 지나자...

빠가사리 한 마리...
엄청 큰 향어....
무지막지한 잉어 등...

손 맛을 톡톡히 본 뒤...
깜깜한 낚싯터를 나서는 아들들...

내내 아쉬운지 자꾸 뒤를 돌아 본다.

그래 !!
아들들아 !!

낚시하며 많은 것을 배웠지 ??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고기를 기다리며 인내를 배웠고...

"물고기야...
내가 밥 많이 줬으니 한 번만 잡혀줘라. 응 ?? "
하며 타협하는 법도 배우고...ㅎㅎ

그래도 그렇게 힘들어도 기다리면  
그 짜릿하다는 손 맛도 보았고...

낚시는 고기만 잡는 게 낚시가 아니고..
준비하고, 기다리고 , 떡밥 만들고...

이 모든게 낚시라고....
함께 동행해 주신 선교사님께 배웠지..??

늦은 저녁을 먹으며 우린 끈끈한 동지가 되어 손 맛을 본 무용담을 나누며...

그렇게 밤을 밝히었고..
그렇게 하루를 추억이란 이름으로  
접을 때까지...

우린 내내 행복했지...
아빠도 무척 즐겁고 행복했단다..

고기를 잡아서만이 아니라...
너희들과 함께여서 행복하고,또 행복했단다.

" 아들들아 !!
우리 또 낚시가자...
그래서 또 큰 대어를 낚어 보자꾸나...!! " 
 
언제까지라도 사랑하는 아들들아 !!
너희들이 내 아들이라서 고맙구나 !!

행복한 아빠는
너희들을  무척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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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을 배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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