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라이딩][한남대학교네비게이토선교회하이킹여행][장태산여행하이킹]

" 늘 배우는 자로 살게요.  (장태산 라이딩) " 
 
 [장태산라이딩][한남대학교네비게이토선교회하이킹여행][장태산여행하이킹]

나의 모교....한·남·대
나의 신앙의 모태가 되어준 한남대 선배님들.... 
 
그런데..이젠 내가 선배가 되어 어린 후배들을 이끌고 장태산 하이킹을 다녀왔다. 
 
날도 좋고...자전거도 좋고....ㅋ
또한 얼마 전 명절에 자전거로 몸도 풀었기에
어린아이처럼 밤잠을 설치며 기다렸다. ㅎㅎ 
 

 

 

 

 

 

 

 

화창한 3월 28일 토요일 아침 일찍...
한남대 상징탑으로 자전거 부대가 모였다. 
 
식사짐도 푸짐..
간식박스도 푸짐... 
 
아내가 싸준 사랑의 찰밥도 잘 챙겼겠다....
기대감에 마음은 하늘을 날 듯 풍성함
그 자체였다.^^ 
 

아침부터  햇살은 따뜻하고... 하늘은 맑고....
봄의 전령사인  꽃들은 활짝 피어 올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렇게 후배들하고 가끔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보통은 격려가 되기도 하지만... 
 
늘 즐거운 일만 있을 수는 없는 법...  
모두 신나게 출발하고...
나는 좀 늦는 후배를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먼저 자전거 타고 출발한  왕병이란 중국
유학생이 타고 가던 자전거가 고장났는지
출발지로 다시 돌아 온 것이다. 
 
마침 그 자리엔 자전거를 즐겨 타고 고치는 세현이가 적극적으로 자전거를 고쳐봐도
고쳐지질 않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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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되겠는데..' 하고
생각하며 고개를 흔드는 순간... 
 
세현이가 어딘가 전화를 하더니
같은 학과 친구가 자전거를 빌려 주기로 했다며 뛰어가서는 즐겁게 자전거를 가져오는 게
아닌가 ??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우리 모두는 놀랬다.
안되면 그냥 포기하고...
"차량으로 이동해야 될 것 같다." 라고
이야기 해도 자연스러운 일인데.... 
 
참 놀라웠다.
진정한 리더쉽이란..??
이렇게 다른 사람의 보이는 필요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살핀 섬김이란 생각이 들어
마음이 따뜻하고 감동이 전해졌다. 
 

 

또한
누군가 필요를 보고 자신이 자원이 되어서 주도권을 쥐고 적극적으로 채우는 모습이야말로 이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이 아니겠는가 ? 
 
함께 라이딩하면서 행복했고 귀한 교훈을
남겨준 후배들에게  진정 고마움이 넘쳐났다. 
 
장태산까지 라이딩을 하는 동안 후배지만
'배우고 성장하면 이 또한 아름답지 않겠는가.?? '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모두  고마워요,
즐거웠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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