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오신 고객님>앗! 썬루프에 물이 샌다!(토스카 차량을 판매하며)

11. 9. 17(토요일)
안녕하세요!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오늘은 고객님으로 부터 감동을 많이 받은 날!
그리고,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와 일교차에 건강관리 잘 하세요!

요즘은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며, 요즘 세상 살아 가는 삶의 모습을 한 번 더 생각하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대전시장님이 정확한 시간에 저를 위해 특별히 보내주시는 대형 자가용이네요)

얼마전 제가 타고 다녔던 차량(카렌스 00년 스틱 )이 있었는데
주변 지인분께서 자꾸 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드렸더니 
제가 막상 타고 다닐 차량이 없어서,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며
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대중교통)를 타고 다니며, 여러 사람속에서 공존하는 즐거움을 배우며,
승용차량이 없으신 분들의 불편함도 경험하며,
버스를 타고 다니니 양손이 할일이 별로 없어서
책을 읽으며 버스안에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 이로움을 얻게 된답니다

그리고 버스안에서 몇 생각할 더 할 여유도 갖게되는
 즐거움도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사용하고 계신 스틱 차량중에서 폐차하기 아까운 직전의 차량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 판매하셔도 될 듯 하네요  

11. 9. 17(토요일)
이른 아침 일찍(AM 08:30 출발) 
전북 전주에 살고 계시는 고객님께서 동료분과 함께 매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고객님 : 부장님! 대전에 30 여분 늦어서 죄송합니다
박부장 :  먼곳에서 부터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 : 오다가 이것 좀 사느라 늦었는데, 받으세요
박부장 : 예? 이게 뭐죠? 제과점 빵 이네요?
고객님 : 예! 버스타려고 하다가 부장님 드리려고 잠시 제과점에 들렀는데
             눈앞에서 버스를 놓쳐서 시간이 늦어져서 죄송했습니다
박부장 : (찐한 감동 한번 먹고)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목요일(11. 9. 15) , 차량에 대해 전화 상담을 하셨고, 여러 차량중에서
토스카 CDX 차량으로 구입하시고 싶어 하셨고, 토요일(11. 9. 17)에 매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토스카 차량을 출고하시며, 고객님께서 함께 사진을 남겨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리 보아 두었던 몇 대의 차량을 소개해 드렸는데,
그 중에서  토스카 07년식 5만 주행 CDX 무사고 진주색 차량을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토스카 CDX 차량의 옵션 - 썬루프, 좌우 전동씨트, 앞뒷좌석 열선 씨트, TCS 우드핸들, 공기청정기, 추가로 Nav 매립 되어 있슴)
 
월평동 매장의 인근에서 시운행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거래하고 있는 카센터에 고객님과 함께 들러 몇 가지 기본 차량 점검을 해 드렸습니다

자동차 공기압, 오일류 점검, 차량 하부 점검 등등에서..

고객님과 동료분께서 모두 만족해 하셨고, 
고객님께서 알고 지내는 보험사 분께 바로 연락을 하시며
보험을 가입하셨습니다

그런후에 고객님과 함께 제가 거래하고 있는 광택집에 들러 페인트가 미미하게 벗겨진 부분에
대해 페인트 칠을 해 드린 후 마지막 과정으로  멀리 가야 하는 차량이었기 때문에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주유소에서 함께 운영하는 자동세차장이 있어서, 부족한 2% 의 최상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자동세차장으로 차량을 넣으며, 고객님께서 무척 차량에 대해 만족해 하실 모습을 속으로 생각해 보며 자동세차장 안으로 차량을 넣었습니다

고객님 : 앗! 부장님! 썬루프에 물이 새요?
박부장 : 예??? 그럴리가 없을텐데..?  (모두들 당황이 되었습니다)
고객님 : 부장님! 혹시 침수차량은 아니겠죠?
박부장 : 침수차량은 전혀 아닌데..! 이미 몇 부분을 점검하며 정확히 침수차량 여부는 확인했거든요
             보험조회를 아직 해 보지는 않았는데, 바로 해 보겠습니다
            (인터넷상으로 바로 보험조회를 시작 했습니다)
고객님 : 썬루프하고, 앞문 양쪽에서도 물이 많이 새는데요
박부장 : 보험조회상으로는 1인소유 차량으로 사고이력이 전혀 없고, 제가 차량을 보더라도
          사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차량이 매장에 들어 온 것도 장마기간 전인,  6월이었으니  침수차량하고는
          전혀 무관하네요 썬루프와 양쪽 문에서 물은 새고... 저로서도 이상하네요

그렇게 고객님과 함께 몇 몇 부분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당황되는 20 여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박부장 : 썬루프가 약간 열려져 있는 것 같은데, 혹시 이곳으로 세차할때 물이 들어 간 것 같은데 ?
고객님 : 그러네요! 썬루프가 꼭 안 닫혀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박부장 : 제가 다시 작동해 보겠습니다! (썬루프를 다시 작동해 보며)
            고객님! 썬루프가 열려 있었네요 제가 정확히 썬루프 상태를 확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고객님 : (두분의 고객님 모두가 긴장의 끈이 풀어지며 안도의 큰 한숨!)
            하하하!!! 이렇게 좋은 차량을 순간 의심해서 저희가 죄송합니다
박부장 : 자! 그럼 다시 한번 자동세차 들어 가겠습니다
고객님 : 예!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썬루프의 개폐 여부로 인해 발생했던 일 이었습니다
그렇게 영원히 잊지 못할 고객님과의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고객님과 그렇게 추억을 만들며,
좀 늦은 점심이었지만 꿀맛 같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모든 이전 서류 절차를 마치고 나니 오후 15:00 시경이 되었습니다

두분의 고객님께서 연신 고마워 하시며
전주를 향해 출발하셨습니다

고객님께서 출발하신후 10 여분이 지나갈 즈음 
제 핸드폰에 '삐삑' 하며 고객님의 전화번호와 함께 문자가 날아 왔습니다

순간 저의 머릿속의 생각이 복잡해 졌습니다
박부장 : '이크'! 썬루프가 또 문제인가 보다?!' 라는 복잡한 생각들...

"고객님이 보내 주신 문자"
'부장님! 오늘의 섬김과 수고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제 마음으로 보내 드리는 작은 정성이니 꼭 받아 주세요' -전주 이**로부터 -

고객님으로 부터 또 한번의 찐한 두번째 감동을 먹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너무도 과분한 금액을 송금해 주셨습니다

중고차는 '감동이 없는 곳 '이라고 누가 쉽게 말할 수 있으며,
중고차는 '속고 사는 곳'이라고 누가 쉽게 말할 수 있으며,
중고차는 '다 그저 그런 딜러들' 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지요?

이곳 행복한 자동차에는 감동이 있으며
이곳 행복한 자동차에는 '속지 않는 곳이며,
이곳 행복한 자동차에는 '정직과 성실'로 승부를 내고자 하는
딜러분들이 함께 살아 가는 곳이랍니다

- 멀리 전주에서 찾아 주신 이** 고객님, 성** 고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과 함께 찍어둔 사진이 있는데, 제가 퇴근을 서두르다 사진기를 사무실에 놓고 
    왔네요!, 조만간 멋진 고객님 사진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