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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판매 ★

중고차딜러,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중고차의 신뢰와 격려의 이야기들)

11. 9. 19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입니다

매주 변함없이 사무실에서는 오전 10:00 시, 월요일 정기 회의를 했습니다
사장님이 직원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9(구)월은, 여러분이 구하는 데로 이루어 지는 달입니다
 2011년도가 오늘부터 100 여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다시금 마음을 결심해서 2011년도의 목표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11. 9. 19. 07시 30분, 딸과 함께 한남대학교 운동장에 나가서 운동후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러고 보니 2011년도가 100 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2011년도 후회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 보네요             

11. 9. 19 (월)  16:00 시
용인에서 살고 계시는 고객님께서 블로그를 보시고 일부러 매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오전 11:00 시경, 용인의 고객님(38세, 남)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고객님 :  부장님! 스타렉스 12인승 때문에 상담을 드렸었는데, 오늘 방문해도 되나요?
박부장 : 죄송합니다 오늘은 계획이 모두 되어 있어서요. 내일은 안되실까요?
고객님 : 잠시라도 뵈면 안될까요? 제가 구입하려는 차량이 꼭 있지는 않아도 되는데..
박부장 : 그러시다면 제가 오전에 충남 예산에 차량을 전달해 드리고 와야 해서
            오후 15:00 시 이후에 가능할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고객님 : 예! 그럼 시간 맞추어서 출발하겠습니다

먼거리에서 오시는 고객님 일수록, 고객님께 조금이라도 실수를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신중하려고 노력하려고 한답니다

없는 차량을 있다고 한다든지, 무조건 오시라고 했는데 고객님의 마음에 드는 차량이 없을때는
큰실례가 되기 때문에 더 각별히 깨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충남 예산에서, 그동안 알고 지내온 사장님께서 연락을 주시며,
포터2 더블캡 초장축 CRDI 차량으로 갖다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물론 사장님과의 오랜 신뢰관계로 인해 저는 사장님의 성향을 알고,
사장님 또한 저의 성향을 알기에 고객님은 차량도 보시지 않은 상태에서
모두 결재를 완료해 주셨습니다

         (예산을 향해 출발하기전 차량 사진을 남겨 두었습니다  11. 9. 19일. 정오 12:00 경) 

대전에서 서류와 차량정비 점검후에 오전중으로 출발을 해야 했기 때문에
용인의 고객님과는 오후 15:00 시경에나 가능할 듯 싶어 그 시간에 용인의 고객님과
약속을 잡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랫만에 사무실의 부사장님과 함께 충남 예산을 향해 바람을 쐴 겸해서 출발을 했습니다
1시간 30 여분 걸려 예산에 도착하니 예산 사장님은 무척 반가워 하셨습니다

충남 예산에 도착해서 인사를 드리려 하다 보니,  사장님 말고도 2분이 더 나와 계셨습니다

사장님 : 부장님! 멀리서 오시느라 수고많으셨죠? 식사는 하셨어요?
박부장 : 아직 하지는 못했네요
사장님 : 그럼 함께 식사하시죠?
박부장 : 죄송한데, 오늘 용인에서 고객님이 15:00 에 방문하기로 되어 있으셔서 바로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장님 : 그러시군요! 그럼 빨리 용건을 말씀드려야 겠네요
           이곳에 와 계신 2분도 차량이 필요해서 박부장님 올때 함께 상담받으려고 불렀어요
박부장 : 예? 두분이 모두 차량이 필요하시다구요?  
사장님 : 예! 한분은 라보 차량이 필요하고, 한분은 여기 갖고 온 포터 차량 처리하려구요
박부장 : 아! 그러세요! 앞으로는 예산에 정기적으로 들러야 겠네요! 
            이렇게 예산에서 저를 필요로 하시니까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후 14:30 분
서둘러 포터2 더블캡 초장축 CRDI 차량을 사장님께 인계해 드리고, 예산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표를 끊고 대전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생각보다 대전을 향해 출발해서 떠나는 시외버스가 참 더디 가는 것 처럼 생각이 되었습니다

                                      (부사장님과 함께 했던 충남 예산 여행은 참 행복했습니다 )

고객님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박부장 : 예산에서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고객님 : 예! 천천히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16:30 분경이 되어 대전 유성버스터미널에 도착하자 마자 얼마되지 않는 거리였지만 
바로 택시를 타고 매장을 향했습니다 고객님께 결례를 하게 되어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박부장 : 죄송합니다! 제가 시간조절을 잘 못해서. 오래 기다리셨죠?
고객님 : 괜찮습니다!
             부장님이 내일 오라고 했는데, 제가 마음이 급해서 아내와 아기데리고 내려 왔네요

박부장 : 예? 사모님하고, 아기까지 데리고 오셨다구요? 
고객님 : 좋은 차량이 있으면 구입하면 좋겠지만, 만약 좋은 차량이 없다고 하더라도  블로그에 글을
          쓰시는
박부장님이 어떤 분이신지 직접 뵙고 싶어서 일부러 내려 왔습니다
박부장 : 그렇게 까지 과찬을 해주시는데, 그렇게 칭찬을 받을 만큼의 사람은 못됩니다 
            중고차를 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고, 오히려 더 훌륭하신 분들은
            저를 찾아 주시는 고객님 한분 한분이 남겨 주시는 삶이 더 훌륭하신것 같습니다
고객님 : 이번에 조그마한 장사를 시작해 보려구요 염려가 되는 마음,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
           겸사 겸사 부장님과 상의하며 힘도 얻고, 좋은 차량도 구입할 수 있을까?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박부장 : 잘오셨습니다!  좋은 차량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참 할 말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용인의 고객님께서 출발하신후, 캄캄한(?) 밤, 19:00 시에 또 한분의 가까운 고객님이
조치원에서
매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미리 보아 두었던 신형 프라이드 디젤 06년식 차량을 구입해 가시고,
NF 쏘나타 06년식 검정색 럭셔리 차량으로 바꾸어 가셨습니다

그 고객님과도 가슴 따뜻한 숨겨진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내용이 길어져서 다음 기회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앗! 그러고 보니 '오늘 점심은 또 건너 뛰었네요'
^.^ 집에서 우렁이 각시가 준비해 놓고 기다리는 맛있는 저녁식사가 기대가 되네요 ^.^

              ( 지난 금요일(11. 9. 16일), 행복한 자동차 직원분들과 함께 인근 냇가에, 푸짐하게
               도시락을  싸들고 가서 붕어 잡이를 깊은밤까지 했네요! 제가 1번으로 대어(?)를 낚았네요 
               다음번엔 모두들 함께 가시죠?)
  
갑작스레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후회없이 뛰어 다닌 하루 였습니다
제가 살아 갈 수 있슴이
고객님들의 도움과 격려임을 잊지 않고 살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