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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판매 ★

중고차 고객님과 전국을 순회하다(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을 판매하며)

11. 9. 27(화요일)
안녕하세요!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입니다


멋지고, 행복했던 고객님과의 전국일주 순회여행을 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며칠전 경기도 용인에서  저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대전으로 찾아 주신
고객님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나누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1. 9. 26(월)에는
이른 아침 용인에서 고객님께서 대전을 향하셨습니다
대전에 도착한후에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1) 고객님과의 상담 (1차전 - 대전에서)
저 또한 마음속으로
'이렇게 까지 믿고 찾아 주시는데, 고객님께 전국에서
가장 좋은 최상의 차량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 라는
나름의 생각을 다짐했습니다

미리 보았던 그랜드 스타렉스 5밴 오토 차량을 보여 드렸습니다
1) 그랜드 스타렉스 08년식 럭셔리 쪽문없슴 11만 주행 무사고 (단순교환) 은색 차량
2) 그랜드 스타렉스 08년식 5만 디럭스 전동미러 없슴, 쪽문있슴, 흰색 무사고 차량
3) 그랜드 스타렉스 08년식 11만 프리미엄  쪽문있슴, 접이식미러 있슴, 내외관상태 최상아님

역시나! 대전에 있는 대형 3개의 단지를 모두 다녀 보았지만
중고차 이다 보니 한대 한대의 차량에서 어딘가 2%가 부족해 보여서 
고객님과 저는 흡족해 할 수 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덧 15:00 시!
서로들 배가 고파서 결국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한채
'점심 먹고 다시 생각 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2) 고객님과의 상담 (2차전 - 경기도 이천에서)
박부장 : 고객님! 대전에 있는 그랜드 스타렉스 5밴 차량은 이제 모두 둘러 보았는데,
           어떻게 할까요?
고객님 : 오늘은 제가 차를 꼭 부장님께 사려고 용인에서 왔는데, 어떻게 하죠?
            그냥 갈 수도 없고...
박부장 : 방법은 한가지 있습니다
고객님 :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박부장 : 저랑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샅샅이 확인해서, 전국 어디에 차량이 있든지 찾아 가는 겁니다
고객님 :  전국으로요?
박부장 : 될 수 있으면 고객님이 계신 용인부근이나 윗쪽 지방이면 좋겠지요!
고객님 : 부장님도 같이 가 주실 수 있으세요?
박부장 : 고객님이 용인에서 저를 두번씩 찾아 주셨는데, 함께 가드릴께요
고객님 : 감사합니다! 부장님    
            
그리고 일일이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확인해 보고, 보험조회를 해 보았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옛 격언이 있듯이
인터넷 상으로 마음에 꼭 드는 차량을 찾게 되었습니다


박부장 : 고객님! 경기도 이천에 차량이 한대 나와 있는데, 이 차량이 어떠신지요?
       (  그랜드스타렉스 5밴 프리미엄 오토 8만주행 무사고 듀얼에어백 접이식 ABS 풀옵션 )
고객님 : 예! 저도 좋은 차량 같네요 
박부장 : 자! 그럼 이천으로 함께 바람쐬러 출발하시죠?
고객님 : 고맙습니다! 들어가는 비용은 제가 지불하겠습니다

17:00 시경,
고객님과 사무실의 장대리, 박부장 함께 이렇게 셋이서
이천으로 행복하고, 기대되는 즐겨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함께 차량을 타고 세명이서 올라가는 동안,
서로 목이 아프도록 참 많은 정다운 이야기를 하며 여행을 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도착하니, 18:30 분! 어둠이 짙게 몰려 왔습니다
대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작은 매장이었지만,
주변이 경치도 좋고, 한적했고, 무엇보다 공기가 맑게 생각되었습니다


곧 차량에서 내려서,
그랜드 스타렉스 5밴 오토 은색 차량에 대해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대전에서 보았던 차량보다
느낌도 좋았고, 여러 면에서 차량의 상태도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그랜드 스타렉스 08년12월식(09년식) 오토 프리미엄 8만 주행 무사고 ABS 듀얼에어백
전동접이식미러
  쪽문있슴 타이어 4조 교환됨 후방감지기 가죽열선 씨트 상태 최상

고객님도 만족해 하셨습니다

3) 고객님과의 상담 (3차전 - 경기도 용인에서)
20:00 시경, 모든 계약절차를 마치게 되어서 차량이 출고되어야 하는데
차량 넘버를 출고할 수가 없어서 다음날 오전에 고객님이 용인에서 이천으로
오셔서 차량을 가져 가기로 약속을 하셨습니다

고객님 : 그랜드 스타렉스 차량을 갖어 갈 줄 알았는데...
박부장 : 그러면 제가 용인까지 승용차로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박부장 : 별말씀을요! 고객님과 함께 여행하다 보니 하루사이에 너무 가까워 졌네요
          
고객님과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며, 서로 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참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객님이 계시는 용인에 도착하니 20:30 시!
대전을 향해서 운전대를 돌리는데, 함께 온 장대리가 말합니다

장대리 : 부장님! 피곤하실텐데 제가 대전까지 편하게 모시고 갈께요
박부장 : 아냐! 장대리도 피곤한데, 내가 운전할께!
장대리 : 아녜요! 고객님 옆에서 계속 이야기 하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 제가 운행할께요
박부장 : (웃음을 띠며) 그래? 그럼 어쩔수 없지! 장대리가 운전해요!(웃으며)

이곳 저곳 이동을 하며, 집에 있는 아내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문자를 넣었습니다
'오늘도 늦어서 미안해요! 서둘러 들어 갈께요!'

4) PM 22:00 의 저녁식사 (4차전 - 망향 휴게소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같은 승용차에, 옆자리에 앉아 여행을 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교제인 것 같습니다

같은 행복한 자동차 사무실에서 오랜동안 함께 일해온 장대리였지만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없었는데,
대전에서 경기도 이천으로, 경기도 이천에서 용인으로, 용인에서 다시 대전으로
여행을 하며 서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앗! 그러고 보니
 아직도 장대리에게 저녁을 먹이지 못했네요!
 그러고 보면 '저는 악덕업자' 인 것 같습니다 
 덩치 좋은 장대리에게 지금까지 밥도 굶겼으니...

천안휴게소 까지 가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장대리의 무언의 항명으로 인해 '망향 휴게소' 에 들러
최고로 맛있는 식사를 시켜 먹었습니다

 


장대리는 '새우 우동면'
박부장은 '우렁이 된장찌게'


모락 모락 피어나는 김서리를 제치며, 서로의 중고차 딜러의 우정도 깊어 갔습니다 



5) PM 23:50분, 퇴근(5차전 - 대전에 들어서며)
 
제가 좋아하는 대전 톨게이트에 들어 섰습니다
 마음이 고향에 온 듯 차분해 졌습니다  
 저의 핸드폰 전화가 울렸습니다 
 순간 '이 늦은 시간에 누구지? '

 고객님 : 부장님! 대전에 잘 도착하셨는지 궁금해서 연락드렸습니다
 박부장 : 고맙습니다! 이렇게 까지 신경써주셔서요! 지금 막 대전에 들어섰습니다
 고객님 : 저녁식사는 하셨어요?         
 박부장 : 예! 오면서 망향휴게소에서 가장 맛있는 식사로 시켜서 먹었네요
 고객님 : 오늘 너무 저 때문에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부장 : 아닙니다! 이제 고객님은 저의 평생고객님이 되셨으니 제가 감사하죠!
 고객님 : 편히 쉬세요!

 대전 집에 도착하니 23:50 분,
 그 때 까지도 저의 사랑하는 아내는 저를 기다려 주고 있네요

 그렇게 5차전의 행복한 하루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살아 가는 이유는?
 돈이 아니라 사랑때문입니다

 세상엔 돈 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