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비교해 도로를 이용하는 모빌리티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전거는 개인용 뿐만 아니라
공유 형태로도 다수가 이용하는 모빌리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와 자전거 운전자의 공생을
위해 서로가 알아두면 좋은 상식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도로의 종류부터 살펴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는
분리대, 경계석 등의 시설물로 차도와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가 혼동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우선도로'는 조금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자동차 통행량이 적은 도로의
일부 구간 및 차로에 노면 표시로
적혀 있는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동차와 상호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만든 도로이므로 서행하면서 서로
배려해야 합니다.
어쨌든 도로는 자동차를 보도는 보행자를
우선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지켜야 하는 통행 방법도 있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자전거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통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때는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야 합니다.
또한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전거 운전자는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고 동승자에게도
이를 착용하도록 해야 하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절대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자전거를 운전해서는 안되며 위반시에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왼팔 만을 사용하는 자전거 수신호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자전거를 정지할 때는 왼팔을 45도로 가만히 펴주고,
서행할 때는 45도로 펴서 위아래로 흔들고
뒤차의 앞지르기를 유도할 때는 앞뒤로 흔들어줍니다.
좌회전은 팔을 수평으로 유지하고 우회전은 수직으로
굽혀서 유지 등 그 의미를 생각하면 쉽게 외워서
운전자끼리 소통이 가능합니다.
도로를 함께 이용하는 자동차와
자전거 운전자들 누가 먼저 빨리
가려고 하기 보다는 서로를 배려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서
모빌리티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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