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방문해 주신 고객님-QM5 차량을 판매하며>
<차량 한대를 판매하기 위한 진정한 수고와 노력>
<중고차 고객님과의 신뢰관계>
<박부장은 폭설속에서도 중고차를 판매한다>
12. 12. 10(월)
안녕하세요!
즐거운 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폭설이 내린
지난 토요일(12. 12. 8) 에 폭설의 눈을 헤치며,
이른 아침 부터 QM5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인천을 다녀 왔습니다
고객님과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하얀눈 처럼, 참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달전,
서울 고객님께서 블로그를 보시고,
QM5 문의를 주셨습니다
고객님한테 꼼꼼하게 확인하고
카톡으로 넣어 드렸네요
고객님은
"믿고 거래 할테니까 꼼꼼하게 확인해서 알선해 주세요" 라고
하시며, 미리 계약금을 넣어 주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상했고, 참 감사했습니다
"나를 뭘 믿고 이렇게 계약금 까지 미리 주시나???"
(제 마음속에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우러 나왔습니다 )
한달정도 기간을 갖고,
QM5 차량을 알아 보는데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고객님께서, QM5 차량에 대해서
저에게 전적으로 일임을 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 내가 탈 차를 구입하다는 마음으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전에,
마침 전북 전주에 나온 차량이 있어 고객님과 통화하고
먼저 저 혼자 가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탈 차를 구한다" 는 마음으로
볼 때 딱 마음에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실내 씨트에 담배구멍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차량이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았습니다
2000 만원이나 되는 차량이 이 정도라고 하기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팔 생각이었다면,
고객님께 대강 좋은 차량이라고 할 수도 있었겠지만,
내가 수고하는 것이 겁이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 차량을
좋은 차량이라고 소개할 수는 없었습니다"
인천중고차 시장에서 QM5 를 끌고
서울 고객님한테 달려 갑니다
고객님하고 통화하고
아쉬운 마음을 접고 대전으로 올라와 다시 며칠의 시간을 내어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12. 12. 7. 금요일 오후 (폭설이 내린날), 마침 인천에 매물이 나왔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다음주로 미룰까 생각하다가
"내가 마음에 들면 다른 사람도 맘에 들을 수 있어서"
QM5 차량이 계약될까봐
토요일(12. 12. 8) 새벽기차를 일찍 올라 가게 되었습니다
인천에 도착해서
QM5 차량을 꼼꼼하게 체크해 보았습니다
스크레치 한 군데를 빼고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가 되었습니다
고객님 한테 전화 드렸더니
고객님 : 어느 정도는 괜찮고 타다가 기스나면 보험처리 하겠습니다
라고하셨습니다
오히려 저의 수고와 건강을 더 생각해 주셨습니다
고객님 : 박부장님 너무 고생하셔서 어떻해요!
어느 정도는 괜찮으니까 그냥 갖다 주셔도 되요!
폭설이 내린 날씨, 영하 -7도를 내려 가는 강추위의
날씨였지만, 고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온 몸을 따뜻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런 수고를 알아 주는 고객님이 계셔서 힘이 났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고생했고,
좋은 차로 소개해 주셔서
고맙다고 저를 격려해 주시네요
서울에 도착해서,
전화상으로만 주고 받았던 이과장님을 직접 뵈었습니다
역시나,
마음이 따뜻한 이과장님 이셨습니다
장모님이 교회 집사님 이셨는데, 지금은 소천해 안계시지만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좋은 신앙을 물려 주셨다고 하시네요
고객님께 인계해 드리고
마음이 담긴 비싼 커피마시며 담소
이과장님 가정에 귀한 자녀을 주셔서
내년 5월에 출산 예정이고 태명이 "축복"이라고 하네요
따뜻한 커피와 전철역까지
배웅해 주셨네요
퇴근후에는 아내를 위해서 청소도 하고,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도아 주는 멋진 남편이시네요
이과장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정의 행복과 직장일 잘 감당하시고,
축복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도하고
응원할께요
건대역까지 함께 걸어 오셔서
배웅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즐거운 자동차
박세종 부장 010 - 2844 - 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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