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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4.
대둔산, 산행, 믿음으로, 살아가는삶, 하모니카연주
" 대둔산을 넘나들며 믿음을 키우다." 케이블카를 기다리면서 예전과는 다른 신뢰의 마음이 들었다. 굵은 선로를 보며 당연히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떨었던 마음을 돌아본다. 케이블카가 점점 산 중턱을 올라가면서 보여주는 산새의 아름다움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길이 없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우리는 하나의 케이블에 매달려 올라가고 있다. 이것이 생명선인 것이다. 짧은 6분이었지만 결코 짧지 않게 느껴졌다. 출렁 구름다리 가까이 와서 우리는 안전하게 내려 산을 실제적으로 타고 올랐다. 작년보다 조금 더 힘이 부쳤다. 다리가 금새 풀리고 후들거렸다. 그러나 함께하는 남편과 믿음의 가족들이 있어서 그런지 씩씩하게 오를 수 있었다. 우린 올라가며 가며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사진도 찍으며 온통 대둔산을 다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