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자동차 강석영 대리가 연주한 핑거스타일 기타 버전 선하신 목자
꽤 오랫 동안 기타를 쳐 왔지만 실력이 잘 안는다는 것을 기타를 칠 때마다 생각한다.
기타를 배워보겠다고 하고선 대학 동아리방에서 몇 시간을 낑낑대며 씨름했던 때가 떠오른다.
그렇게 코드를 하나씩 새롭게 배우고 노래 한 곡을 기타로 완주하며 언젠가는
나도 기타를 잘 치리라 생각했는데, 그 때는 튜닝도 제대로 못해서 지금 나는 소리가 음이 맞는지도
모른채 딩가딩가 막~ 쳤던 것 같은데...
테일러 GS Mini 로즈우드 Ltd
바디가 작고 전체 프렛 길이가 짧아서 치기가 편해서 좋다.
딱 보면 안고 싶은 그런 디자인 테일러기타,
매장에 보면 한 번 쳐보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기타이다.
<교회에서 쓰던 내 3rd 서브기타 뮤즈기타>
교회에서 쓰실 수 있도록 놔두고 대전으로 왔는데, 갈 때 마다 구석에서 혼자 갇혀있길래
스트링을 다다리오 벌크 로 갈아끼워서 기타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봤는데, 친구가 집에서
찬양 인도 준비할 때 쓸 기타가 필요하다고 하길래 지난 추석 연휴 때 집 근처에서 만나
flowing 했다. 2009년도 추석 쯤 샀었는데, 귀여운 소리를 내주는 녀석이다.
기타를 잘 관리해주고 오래오래 잘 쳐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