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자동차.com 김과장입니다.
폭설이 내렸던 지난 목요일 오후, 서울에서 대전을 내려오기까지 8시간의 여정이 있었습니다
올레네비 관련 재미있는 경험을 해서 소개해봅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박부장님과 함께 서울에서 차량 2대를 매입해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눈발이 날리더니 2시경에는 폭설로 변했습니다.
고객님의 스파크 차량을 매입하게 되었네요.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찍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외곽 순환도로로 진행하는데 속도가 5-10키로미터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을 빠져나오기까지 2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
서울을 빠져나와 중부고속도로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이 자꾸 엉뚱한 이정표로 안내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천을 지날 무렵 라디오를 켜 보았는데, KBS에서 음'성 휴게소 주변 제설작업을 하느라 차량 국도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라는 방송을 들었습니다.
어차피 고속도로에서도 20키로미터 이하로 주행하고 있어서 한시간 정도 지나면 제설작업이 다 끝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호법 분기점에서 박부장님은 대전 방향으로 직진하고 저는 네비게이션을 따라 가다가 인천, 강릉 방향으로 빠져서 덕평IC에서 국도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길이었기에 네비게이션만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국도를 따라 가면서 지산리조트 부근을 지나더군요. 40여분을 가서 일죽IC로 다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음성휴게소의 모습인데 눈이 많이 왔더군요. 휴게소 진입로에는 사고가 난 차도 있었습니다.
음성 휴게소에 저녁 7시 정도 도착해서 휴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박부장님을 기다리는데 호법 분기점에서 1시간째 꼼짝달싹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8시가 넘어서야 음성휴게소에서 박부장님과 만나 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네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올레네비가 고속도로의 정체상황에 따라서 막히지 않는 길로 인도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고속도로로 주행했던 박부장님보다는 1시간 가량 빨리 도착했으니 시간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눈길이 되어버린 국도로 운전하는 것도 참 긴장되는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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