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와의 만남을 감사(NF 쏘나타 차량 판매하며)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추억과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중고차 딜러를 하면서 감사한 것 중의 하나는 중고차와 관련해서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것도 있고, 오랜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가까운 분들이 서로 연락이 없다가 블로그를 통해서나 소문에 소문을 듣고 제가 중고차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차량을 문의하려고 연락을 취해 올때면 놀랍기도 하고 얼마나 기쁘고 반갑던지요.
10. 7. 26(월) 고향 친구가 인천에서 저를 만나기 위해 내려 왔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를 만나기 위해 온 것도 온 것이지만 NF 쏘나타 디젤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그 먼데서 내려 왔다고 표현 하는 것이 맞겠지요! 금산군 추부면 마전이 저의 고향입니다. 지금은 제가 대전에 나와서 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고향이야기가 나오면 그리워 지고, 흙냄새와 고향의 추억이 새록 새록 새로와 지곤 한답니다.
친구는 어릴때 부터 함께 자라나며, 즐거운 일 슬픈 일 모두 함께 하며 지내온 친구였고 많은 추억을 함께 담고 지내 왔습니다. 친구가 대학을 졸업하며 인천으로 직장을 구해서 올라 갔고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못 만난지가 5-6년이 넘은 것 같네요.
가끔 통화를 하던중 친구에게 부탁을 받은지 한달정도 된 것 같네요. 친구는 올뉴아반떼 스틱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는 친구라서 그런지 현재 40 여만 km 주행을 했다고 하네요.
이번에 NF 소나타 오토 차량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며 저렴한 차량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을 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 잘 알고 계시던 여자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에게서 차량을 판매하고 싶다고 하시며 차량 견적을 부탁 하시며 연락을 해 주셨습니다.
그곳에 가서 차량을 살펴 보았는데 06년식 흰색 차량으로 3만 4천 km 주행에 옵션으로는 ABS 듀얼 에어백 전동열선씨트와 기타 들어갈 옵션이 잘 들어가 있는 차량이었는데, 디젤 차량이었습니다.
차량 시운전을 해 보았는데 제가 타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날 만큼 누구에게든지 소개해 드릴 만한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 견적을 내어 드렸는데 선생님께서 저녁에 남편분이 퇴근하면 상의후 연락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차량을 보고 온 후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모든 조건이 만족 스럽고 좋은데 디젤 차량이라도 괜찮을지? 물어 보았는데 친구는 가솔린 보다 오히려 디젤 차량이 더 좋지 않아?라고 되 물어 왔습니다. 친구는 영업 파트에서 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국의 많은 장소를 오가 기 때문에 오히려 디젤 차량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결정은 친구가 해라!'라고 이야기 했는데, 친구는 '디젤이 내게 좋을 더 좋을 것 같다' 고 하며 10. 7. 26(월) 대전 매장으로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말은 즐거웠습니다. 아마도 친구도 제 마음과 같았겠지요.
고등학교를 다니며 저도 남들처럼 방황할때가 있었는데, 그 때 친구가 옆에 있어줘서 행복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는 함께 제주도 배낭여행도 다니며 서로를 좀 더 잘 이해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월요일 (10. 7. 26 ) 회의를 마치자 친구가 사무실 앞에 와 있다고 전화가 와서 마중을 나가서 함께 만났습니다. 그 동안 만나지 못하며 가슴에 묻어 둔 여러 사연들을 풀어 놓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친구가 NF 쏘나타 디젤 차량을 보러 온 것에 대해서는 깜빡 잊어 버리고 차량과 관련되지 않은 서로간의 잡담만 늘어 놓았습니다. 그것이 친구인가 봅니다.
점심이 되어 NF 쏘나타 디젤 차량 시운전을 하자며 친구를 데리고 매장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30 분 정도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하며 친구에게는 '대전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모실테니 기대해라' 라고 하며 이동을 하는데 궁금해 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저희 집 이었습니다. 듣기에는 서양에서는 '가장 귀한 사람을 초청할때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저도 따라 해 봤습니다.
그리고 제 아내와 딸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마침 딸 아이도 한 주간 방학을 해서 집에서 놀고 있더군요. 다과와 함께 서로간에 흥겨운 수다를 떨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식사시간이 되어서 집부근의 올갱이 전문집으로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 고교시절, 친구는 부침개를 좋아했고, 올갱이국도 좋아해서 식당으로 들어가며 부침개와 올갱이국을 친구에게 묻지도 않고 주문했습니다.
친구와 다니면서 여전히 변치 않는 몇 가지의 특성은 비슷했습니다. ' 말이 나보다 더 많은 친구,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굽히지 않는 주관인데 제가 보기엔 개똥철학, 친구인 저에 대해 자기 보다 더 나은 사람 ' 이라고 말하는 것 등 등 ..
식사를 하고 나오니 이제는 친구가 다시 인천으로 올라 가야 할 시간을 계산할 시간이 된 듯 했습니다.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 NF 쏘나타 디젤 차량을 시운전 해보니 마음에 드니?' 라고 물었습니다 친구 하는 말 ' 언제 시운전 시켜 줬니? 네가 원하는 곳 만 데리고 다녀 놓고! '너는 영업의 철칙도 모르냐? 손님의 혼을 빼 놓아야 진정한 영업사원이라는 거!
'친구한테 잘 하는 짓이다!
그렇게 그 옛날의 우정이 다시금 무르 익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박부장 : 마음에 들지! 인천으로 타고 갈거지?
친구 : 안 타고 가면, 또 고속 버스 타고 가라구? 난 그렇게 못한다
박부장 : 차량 타면서 불편하거나 고장 나는 것 있으면 AS는 나 한테 전화하지 마라.
친구 : 친구는 평생 AS 아니냐? 한대 팔고 남 몰라라 하면 안돼!
박부장 : 남은게 있어야 AS를 해 주지 !
지금 바로 다른사람에게 팔아도 훨씬 남는 차다!
친구 : 친구 가는 데 기름값좀 대 줘라!
박부장 : 오늘 너 한테 들어간 비용 모두 갚고 가지 않으면 너 안 보낸다!
친구 : 하하하! 잘 있어라!
박부장 : 잘가라! 친구야!
가는 길 조심하고! 다음에 차 구입할 일 있으면 나 한테 와라!
그렇게 인천으로 향하는 친구의 뒷 모습을 바라보니 친구에 대한 어린시절의 고마움과 추억을 남기고 가는 것 같아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9765 - 6022
중고차 딜러를 하면서 감사한 것 중의 하나는 중고차와 관련해서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것도 있고, 오랜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가까운 분들이 서로 연락이 없다가 블로그를 통해서나 소문에 소문을 듣고 제가 중고차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차량을 문의하려고 연락을 취해 올때면 놀랍기도 하고 얼마나 기쁘고 반갑던지요.
10. 7. 26(월) 고향 친구가 인천에서 저를 만나기 위해 내려 왔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를 만나기 위해 온 것도 온 것이지만 NF 쏘나타 디젤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그 먼데서 내려 왔다고 표현 하는 것이 맞겠지요! 금산군 추부면 마전이 저의 고향입니다. 지금은 제가 대전에 나와서 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고향이야기가 나오면 그리워 지고, 흙냄새와 고향의 추억이 새록 새록 새로와 지곤 한답니다.
친구는 어릴때 부터 함께 자라나며, 즐거운 일 슬픈 일 모두 함께 하며 지내온 친구였고 많은 추억을 함께 담고 지내 왔습니다. 친구가 대학을 졸업하며 인천으로 직장을 구해서 올라 갔고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못 만난지가 5-6년이 넘은 것 같네요.
가끔 통화를 하던중 친구에게 부탁을 받은지 한달정도 된 것 같네요. 친구는 올뉴아반떼 스틱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는 친구라서 그런지 현재 40 여만 km 주행을 했다고 하네요.
이번에 NF 소나타 오토 차량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며 저렴한 차량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을 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 잘 알고 계시던 여자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에게서 차량을 판매하고 싶다고 하시며 차량 견적을 부탁 하시며 연락을 해 주셨습니다.
그곳에 가서 차량을 살펴 보았는데 06년식 흰색 차량으로 3만 4천 km 주행에 옵션으로는 ABS 듀얼 에어백 전동열선씨트와 기타 들어갈 옵션이 잘 들어가 있는 차량이었는데, 디젤 차량이었습니다.
차량 시운전을 해 보았는데 제가 타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날 만큼 누구에게든지 소개해 드릴 만한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 견적을 내어 드렸는데 선생님께서 저녁에 남편분이 퇴근하면 상의후 연락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차량을 보고 온 후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모든 조건이 만족 스럽고 좋은데 디젤 차량이라도 괜찮을지? 물어 보았는데 친구는 가솔린 보다 오히려 디젤 차량이 더 좋지 않아?라고 되 물어 왔습니다. 친구는 영업 파트에서 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국의 많은 장소를 오가 기 때문에 오히려 디젤 차량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결정은 친구가 해라!'라고 이야기 했는데, 친구는 '디젤이 내게 좋을 더 좋을 것 같다' 고 하며 10. 7. 26(월) 대전 매장으로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말은 즐거웠습니다. 아마도 친구도 제 마음과 같았겠지요.
고등학교를 다니며 저도 남들처럼 방황할때가 있었는데, 그 때 친구가 옆에 있어줘서 행복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는 함께 제주도 배낭여행도 다니며 서로를 좀 더 잘 이해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월요일 (10. 7. 26 ) 회의를 마치자 친구가 사무실 앞에 와 있다고 전화가 와서 마중을 나가서 함께 만났습니다. 그 동안 만나지 못하며 가슴에 묻어 둔 여러 사연들을 풀어 놓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친구가 NF 쏘나타 디젤 차량을 보러 온 것에 대해서는 깜빡 잊어 버리고 차량과 관련되지 않은 서로간의 잡담만 늘어 놓았습니다. 그것이 친구인가 봅니다.
점심이 되어 NF 쏘나타 디젤 차량 시운전을 하자며 친구를 데리고 매장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30 분 정도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하며 친구에게는 '대전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모실테니 기대해라' 라고 하며 이동을 하는데 궁금해 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저희 집 이었습니다. 듣기에는 서양에서는 '가장 귀한 사람을 초청할때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저도 따라 해 봤습니다.
그리고 제 아내와 딸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마침 딸 아이도 한 주간 방학을 해서 집에서 놀고 있더군요. 다과와 함께 서로간에 흥겨운 수다를 떨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식사시간이 되어서 집부근의 올갱이 전문집으로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 고교시절, 친구는 부침개를 좋아했고, 올갱이국도 좋아해서 식당으로 들어가며 부침개와 올갱이국을 친구에게 묻지도 않고 주문했습니다.
친구와 다니면서 여전히 변치 않는 몇 가지의 특성은 비슷했습니다. ' 말이 나보다 더 많은 친구,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굽히지 않는 주관인데 제가 보기엔 개똥철학, 친구인 저에 대해 자기 보다 더 나은 사람 ' 이라고 말하는 것 등 등 ..
식사를 하고 나오니 이제는 친구가 다시 인천으로 올라 가야 할 시간을 계산할 시간이 된 듯 했습니다.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 NF 쏘나타 디젤 차량을 시운전 해보니 마음에 드니?' 라고 물었습니다 친구 하는 말 ' 언제 시운전 시켜 줬니? 네가 원하는 곳 만 데리고 다녀 놓고! '너는 영업의 철칙도 모르냐? 손님의 혼을 빼 놓아야 진정한 영업사원이라는 거!
'친구한테 잘 하는 짓이다!
그렇게 그 옛날의 우정이 다시금 무르 익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박부장 : 마음에 들지! 인천으로 타고 갈거지?
친구 : 안 타고 가면, 또 고속 버스 타고 가라구? 난 그렇게 못한다
박부장 : 차량 타면서 불편하거나 고장 나는 것 있으면 AS는 나 한테 전화하지 마라.
친구 : 친구는 평생 AS 아니냐? 한대 팔고 남 몰라라 하면 안돼!
박부장 : 남은게 있어야 AS를 해 주지 !
지금 바로 다른사람에게 팔아도 훨씬 남는 차다!
친구 : 친구 가는 데 기름값좀 대 줘라!
박부장 : 오늘 너 한테 들어간 비용 모두 갚고 가지 않으면 너 안 보낸다!
친구 : 하하하! 잘 있어라!
박부장 : 잘가라! 친구야!
가는 길 조심하고! 다음에 차 구입할 일 있으면 나 한테 와라!
그렇게 인천으로 향하는 친구의 뒷 모습을 바라보니 친구에 대한 어린시절의 고마움과 추억을 남기고 가는 것 같아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9765 - 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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