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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고객님 사업 소개

포르테 차량 판매하며( 아내분의 알뜰한 사랑 )

포르테 차량을 판매하며( 아내분의 알뜰한 사랑 )

  월요일 오후의 분주함을 뒤로 하고, 사무실에서 잠시의 짬을 내어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책 제목은 한번만 더, 조금만더 - 장순욱 지음)
   14:00 시경 35세정도 되어 보이시는 젊은 부부분이 사무실을 방문하셨습니다  사무실 직원인 김부장을 찾아 오신 손님이었습니다   부부는 준준형급 차량을 찾으시며 어떠한 차량이 좋은지? 김부장에게 물어 오셨습니다
  김부장은 몇대의 준준형급 차량을 소개해 드린후 함께 매장으로 나갔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김부장과 젊은 부부분은 사무실로 함께 들어 왔고, 또 여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포르테 차량으로 결정하신 듯 한데 아마도 아내되시는 분이 남편분에게 차량을 구입해 드리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남편분은 거의 말이 없으셨고 가끔 사무실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우셨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아내분과 김부장간의 긴장되는 긴(?) 흥정이 지속 되었습니다  '차량가격 DC 해 주세요!' ' 더는 못해 드립니다' 서로간에 반복되는 긴 대화속에 흥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아내분은 밖에 있는 남편분을 불러서 이야기 했습니다 ' 비싼 차량 이니까 사고나지 말고 잘 타셔야 해요!' 남편분이 알겠다고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1200 여 만원이 되는 차량가격을 김부장에게 송금하려고 하는데 아내되는 분이 무언가를 찾고 계셨습니다 
   김부장이 '무엇을 찾으세요?' 라고 물어 보니 아내되는 분은 ' 차량가격을 송금하려고 하는데 사무실 전화가 어디있나요?'라고 되 물었습니다  옆에서 지켜 보던 저는 '핸드폰으로 송금하면 될텐데 번거롭게 왜 사무실 전화로 하려고 하시려고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순간 또 한편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적은 비용이긴 하지만 사무실 전화로 하면 핸드폰 비용을 아낄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부장은 사무실 전화 위치를 친절하게 알려 주었고, 아내분은 전화로 송금을 완료했습니다

  이런 모습이 모든 이들의 아내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편을 위해서는 천여만원이 넘는 큰 거금을 기꺼이 내어 놓을 수 있는 마음이 들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마음!
    
  아마도 대한민국의 아내분들이 그렇게 힘들게 모은 푼돈 한푼 한푼이 가정을 이끌어 가는 힘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마도 제 아내도 밖에 나가면 그렇게 할 거라는 생각이 드니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