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부장의 행복편지

중고차 베스트 딜러의 일상이야기들( 어린시절을 감사하며 )

중고차 베스트 딜러의 일상이야기들(어린시절을 감사하며)

안녕하세요!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11. 1. 7(금)
국내적으로 전국의 구제역과 인플루엔자로 소란한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늘 하루 바쁘게 보냈네요 
여러가지 전화 상담과 고객님들의 방문상담과 차량판매와 자동차와 관련된 사무 일처리 등으로 분주했던 하루 였습니다
 
  항상 바쁘게 살아 가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닌 줄은 알고 있는데, 분주한 업무처리의 일들이 저를 가만히 놔두지 않네요
  아침 출근하며, 6살된 딸아이의 아침 인사를 들으며 힘과 사기를 얻어 출근했습니다

11.1.7(금)
오늘은 차량을 2대 판매했습니다

한대의 차량은 리오SF 차량 03년식 이었는데, 고객님께서 차량도 보시지도 않고 믿어 주시고 차량대금을 모두 완결해 주셔서 내일은 차량을 갖다 드리러 수원에 가야 할 듯 하네요

  또 한대의 차량은 TG 그랜져 L330 진주색 차량 이었습니다  경남 통영에 계신 고객님께서 차량도 보시지 않고 계약금을 건네 주셨고, 오늘은 1일 직장 휴가를 내셔서 대전까지 올라 오셔서 차량을 구입해 가셨습니다
 
서로를 의심하고, 신뢰하기 힘든 요즘의 세상에서 믿고 계약해 주시고, 거래해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또한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양심을 거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가겠습니다

행복은 누군가가 저에게 가져다 주는 선물이 아니라 행복은 제가 만들어 가는 선물보따리'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똑같은 환경이지만 생각이 부정적이고 다른 이들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면 자신을 부정적인 사람, 다른 사람에게 거치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긍정적인 생각 감사한 생각을 한다면 제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는 사람, 더 행복해 지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가끔 고객님들께서 블로그를 보시고 전화문의 상담을 하시며 해 주시는 격려의 말씀이 있습니다 ' 박부장님의 글이 수수하고, 꾸밈이 없는 것 같아 좋습니다'라고 격려해 주십니다
  고객님들의 격려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빠지는 날이 없이 매일 매일 작성하는 성실함은 없지만 저는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 
블로그를 쓰며 남의 이야기를 쓰거나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를 수집해서 체계적으로 작성해서 누군가에게 보여 줘야만 하는 일이라면 부담감이 있을 것입니다

저의 중고차 일을 하며 일어나는 경험과 저의 생각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 저는 좋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블로그를 쓰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쓰는 것이기 보다는 중고차 일을 하며 제 자신의 삶을 돌아 보고, 제가 배운 것을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적 부터 시골 마을에서 자라서 부모님이 저에게 음악적 재능을 길러 주신 적도 없었고, 저의 재능을 개발해주셔서 세상에서 누군가 보다 뛰어난 재능을 개발해 주신 적도 없었습니다  물론 시골이어서 그랬는지 미술학원이나 태권도학원등 일반학원도 다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릴적 시골에서 배운 것은 맑은 자연을 벗하며 뛰어 놀았던 것, 주말이면 부모님 따라 일 다녔었던 것, 마을 친구들과 터우리 없이 어울리며 자란 것... 

  고교시절을 지나며 때로는 악기도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고,(정말 악기 하나 할 줄 모른답니다 피아노를 처음 본 것은 고등학교 음악 첫 수업시간에 보고 놀랐습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도 없었습니다 (뛰어나지는 않을 지라도 잘하는 재능도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때로는 저에게 아무런 재능도 개발해 주시지 않은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며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부모님께 원망스러운 마음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비록 예술적인 재능은 누구보다도 더 떨어지고, 기발한 아이디어나 지적능력도 누구보다도 더 떨어지지만 그래도 부모님께 너무나 감사한 것이 있다면 순수한 마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 갈 수 있는 마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주셨는데, 이런 성품으로 제가 세상속에서 먹고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쓰는 것을 싫어 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아마도 어릴 때 부터 써 왔던 일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일기쓰는 것을 참 오랜 동안 해 왔습니다  
초등학교에서 방학숙제때 의례적으로 제출하는 일기를 빼놓고, 제가 원해서 일기를 쓴 것은 고교 2학년 때부터 작성했던 것 같고, 그리고 대학때, 그리고 군생활을 하면서도 일기를 썼고, 군전역해서 3년 정도(1995년 경) 까지 꾸준히 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성경말씀을 아침에 묵상하고 작성하는 경건의 시간 (Quiet Time note) note 를 짧게 나마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렇게 작성했던 일기장이 책을 만들어도 몇 권이 나올만한 높이의 책장을 모아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는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이 부담이기 보다는 저의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을 위해 감사하며, 편하게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답니다

블로그를 읽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찾아 주시고, 믿고 거래해 주시는 고객님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멀리서 찾아 주신 리오 SF 고객님과 TG 그랜져 고객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 건강관리 잘하시고, 새해 새마음 계속해서 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