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삶의현장체험, 시골한옥집체험, 배움과성숙함
" 와~~~!! 어린이 날이다…."
봄비인가?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온통 푸르름으로 뒤덮인 자연은
콘크리트의 삭막한 아파트보다
더 상큼하게 다가온다.
시골 한옥에서의 1박 2일은
진정한 자유로움이었다.
스케줄도 없고, 아무런 계획도 없었지만
아이들은 모두 즐거웠다.
마루에 뒹굴어도 좋고..
더우면 물놀이도 좋다..
아니 아니 우린 다락에 올라갈꺼야….
어린 은서까지 힘든 오름을 계속 도전하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어린이날, 삶의현장체험, 시골한옥집체험, 배움과성숙함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믿음의 가족들…
할일 많은 한옥이지만 정대가 있어
우린 한결 수월했다.
공부만 중하랴..
다른 사람의 필요를 보고 채우는
삶의 현장 체험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진정한 필수 요소다..
그래서 고3인 정대와 함께 했다.
아빠와 삼촌들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힘도 자라고 마음도 자라 이젠 제법 으젖하다.
그러니 어른들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겠는가?
아직은 고3인 정대..
아직은 어른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린이도 아니지만 아이들과 놀아주는
형.. 오빠로서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랫동안 비어놓았던 한옥은
여기저기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묵은 먼지와
송화가루를 벗어내니 이제 조금 앉을만한
공간이 나온다.
정대는 다락까지 아이들이 즐겁게
놀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청소에 가담했다.
그렇게 기본적인 정리가 끝나고 나서는
비교적 여유롭고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군불을 떼고 방에 누워보았다.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로 좋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고즈넉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한 일상인가?
다음날 몰려오는 가족들…
짐들을 바리바리 사가지고 기대 가득한
얼굴로 다들 달려온다.
한적했던 시골마을이 시끌벅적..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로 잠들어 있던
시골마을은 깨어난다.
신난다…
아이들은 그저 자연이 좋고, 엄마 아빠가
옆에 있어서 좋다.
아무리 뛰어다녀도 말릴 사람없다.
맘껏 뛰어 놀아라. 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믿음의 가족들…
할일 많은 한옥이지만 정대가 있어
우린 한결 수월했다.
공부만 중하랴..
다른 사람의 필요를 보고 채우는
삶의 현장 체험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진정한 필수 요소다..
그래서 고3인 정대와 함께 했다.
아빠와 삼촌들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힘도 자라고 마음도 자라 이젠 제법 으젖하다.
그러니 어른들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겠는가?
아직은 고3인 정대..
아직은 어른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린이도 아니지만 아이들과 놀아주는
형.. 오빠로서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랫동안 비어놓았던 한옥은
여기저기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묵은 먼지와
송화가루를 벗어내니 이제 조금 앉을만한
공간이 나온다.
정대는 다락까지 아이들이 즐겁게
놀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청소에 가담했다.
어린이날, 삶의현장체험, 시골한옥집체험, 배움과성숙함
그렇게 기본적인 정리가 끝나고 나서는
비교적 여유롭고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군불을 떼고 방에 누워보았다.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로 좋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고즈넉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한 일상인가?
다음날 몰려오는 가족들…
짐들을 바리바리 사가지고 기대 가득한
얼굴로 다들 달려온다.
한적했던 시골마을이 시끌벅적..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로 잠들어 있던
시골마을은 깨어난다.
신난다…
아이들은 그저 자연이 좋고, 엄마 아빠가
옆에 있어서 좋다.
아무리 뛰어다녀도 말릴 사람없다.
맘껏 뛰어 놀아라. 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어린이날, 삶의현장체험, 시골한옥집체험, 배움과성숙함
김밥만 있어도 좋다..
오랜만에 라면 먹을 사람…. 아이들도
덩달아 신난다. 우리도 한 번 먹어볼까?
엄마 아빠들도 이때가 아니면
언제 먹어보랴..
라면도 특식이 되는 시골한옥집 체험….
김치는 또 어찌 그리 맛나는지…
가영이 할머니의 맛깔스런 솜씨는
그곳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곳 저곳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소리에 모두가 싱글 벙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숯불 구이가 드디어 왔다.
참숯으로 구워낸 불내나는 고기에
모두들 환호성이다.
삐졌어도 괜찮다.
모두가 어우러지니 마음도 금세 바뀐다.
이런 저런 삶의 모양을 나누고 배우는,
아이들은 어느 것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삶의 일상이자 삶의 연장선이었다.
어린이날, 삶의현장체험, 시골한옥집체험, 배움과성숙함
아빠들은 오랜만에 강태공이 되어
고기를 낚아 올리며 영혼을 낚는 꿈을 꾸었고,
그저 탁트인 전경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한옥에서의 한때를 우리는 그렇게 어우러져
지내다 왔다.
또다시 가고 싶은 시골길…
이제는 복잡한 도시의 삶이 당연하고
자연스럽지만 진짜 자연을 만나니
진짜 자연스럼을 배우게 된다.
오늘도 아이들은 아쉬움은 뒤로한채
즐거움으로 한 뼘 더 자라서 룰루랄라
차에 올랐다.
다음에 또 찾아오련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들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서 다시 올란다.
배움과 성숙함은 어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아름다운 삶이 아니런가?
날마다 배우므로 진정한 청년으로
어느 때라도 늙지 않는 아름다움과 열정이
넘치는 삶으로 다시 돌아오련다.
2018. 5. 5 시골 한옥집에서
어린이날, 삶의현장체험, 시골한옥집체험, 배움과성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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