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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선교이야기

호주에서 오신 목사님의 기도

11. 9. 30(금)
안녕하세요!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9월 한달 동안 최선을 다하며 살아오신 고객님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드립니다 ^.^ 박수 "짝!짝!짝!"

밝아 오는 10월에도
고객님의 하시는 모든 일들이 시월(수월)하게
잘되시고, 형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1. 9. 29(목) 15:00 시경
멀리 호주에서 까지 중고차 차량을 구입해 주시기 위해
매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엄밀히 말씀드리면,
호주(오트트레일리아) 에서 오셨다라기 보다는
호주에서 20 여년 이상을 생활하시다가
한국에 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시는 목사님이 매장을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며칠전에 블로그를 보시고 연락을 주셨었는데,
서로들 시간을 조정하다 보니 목요일이 되어서야 일부러 시간을 내셔서
비가 적지 않게 내리는 날이었는데,
서울에서 KTX 를 이용해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호주에 대해 궁금했던 것,
목사님의 목회 철학,
제가 크리스천으로서 궁금해 하는것,
그리고 마땅히 배워야 할 것 등 등...


차량에 대한 소개는 둘째로 하고, 제 중심적으로만
여러 질문들을 드렸습니다

목사님은 조급해 하지 않으시면서도
조목 조목 목사님의 생각을 편하게 나눠 주셨습니다 


목사님이 이용하실 차량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하셨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저의 생각은 크게 빗나가지는 않았습니다
'주님을 섬기시는 사역자 분들께서는 참 검소하시고, 가난하시다' 라는
저의 생각
입니다

리오 SF 차량 04년식 (03년 10월 등록 차량)  3만 4천 km (실주행) 1인 소유
  가정주부 사용 차량, 은색 색상, 300 만원

300 만원을 제시해 드렸습니다
누가 보아도 주행거리나 차량년식이나 차량상태를 생각한다면
그리 시세에 비해 비싸지 않은 차량이었습니다

 

      (목사님과의 만남이 진한 감동때문에서 그런지, 사진기에 진동이 가서 흐려졌네요) 
 
한동안 목사님은 생각에 잠기신듯 보였습니다
박부장 : 목사님! 차량이 맘에 안 드시나요?
목사님 : 아-예! 맘에 안드는 것이 아니고...
박부장 : 시세 보다는 분명 저렴하게 드리는 차량인데, 인터넷을 통해 가격을 보여 드릴까요?
목사님 : 그게 아니라, 갖고 있는 총 예산을 넘어서서.. 망설여 지네요

목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정말 제 마음속에서는
'목사님! 이 차량 무료로 드릴께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이
목구멍 까지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먹고는 살아야 한다'는 또 다른 생각이 있었기에,
입밖으로는 말이 나오지를 않더군요

망설이시며,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시는 목사님을 뵈며
제가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원하시는 가격에 최대한 맞추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해서
목사님께서 아무렇게나 말씀하시지는 않으실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목사님께 편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 : 부장님! 너무 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부장 : 가실때,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18:20 분 경
어느 덧!
월평동 매장에는 목사님의 발걸음을 서두르게 하려는 어둠이 몰려 왔습니다

목사님 : 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부장 : 목사님이 대전을 방문해 주셔서 큰 격려와 힘이 되었습니다
목사님 : 오늘 부장님이 보여주신 섬김을 잊지 않겠습니다
박부장 : 목사님이 저에게 주시기로 하신 것을 주시고 가셔야 될 것 같은데..
목사님 : 제가 뭘 드리기로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박부장 : 저를 위해서 기도 해 주시고, 가신다고 하셨는데...
목사님 : 하하하!   같이 기도해드리겠습니다
 

목사님이 함께 해 주신 격려의 기도가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