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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자동차거래처

삶을 살아가며 한번 더 생각해 보기(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연습하기)

11. 10. 11(화)
안녕하세요!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1) 조깅을 하면서 생긴일
아침에 07:00 시경에는 한남대학교 운동장에 들러 간단한 조깅을 한 후에
집에 들어 간답니다

                ( 딸과 함께 운동장에 나가서 포즈를 취해 보라고 했더니 이런 포즈를 취하네요! )

 

아침 조깅시간에는 아직은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닌것 같은데,
매일 마주치시는 '어른 한분'(55세 가량, 남성) 이 차가운
겨울날씨의 두툼한 잠바를 입고서

운동장 산책을 하시기에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참 이상하시다!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닌데,
 추위를 무척 많이 타시는 분이시든지,
 몸이 어디 많이 아프신가 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조심스레 여쭤 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며칠을 지내다가 조심스레 오늘 아침에서야 여쭈어 보았습니다

박부장 : 어르신! 날씨가 그렇게 춥지가 않은것 같은데, 벌써 털잠바를 입으셨어요?
어르신 : 응! 아침에 4시경에 집에서 나오다 보니 두터운 잠바를 입을수 밖에 없어서!
박부장 : 새벽 4시에 나오신다구요?
어르신 : 응! 내가 하는 일이 새벽에 하는 일이라서, 그 시간은 다소 쌀쌀하더라구!
            일 마치고, 잠시라도 학교에 들러 산책이나 하다가 들어 가려구 나왔어!
박부장 : 아! 그러세요! 

또 한번 저의 생각을 깨어 있게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새벽을 깨우는 분들이네요 )

삶을 살아 가다 보면 가끔 저의 생각, 저의 경험, 제가 본 것을 기초로 쉽게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때로는 판단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새벽에 4시에 일어 나 본 경험도 없고, 최근에 그 새벽시간에 날씨가 얼마나 차가운지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어른분께서 어떤 일을 마치시고 오셔서 산책을 하고 있는지의
정확한 정황을 알지 못하면서, 제 나름대로 분석하고, 판단했던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른 아침의 공기를 마시는 또 다른 분들 이네요 - 대학 축구부 )


 2) 자동차 운전자의 끼어 들기

저는 운전을 할때면 쉽게 끼어 드는 차량에 대해 잘 용납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어도, 제 앞에서 만큼은 끼어 들지 못하도록 앞차와 가까이 붙어서 가는 편이랍니다

특히도 유난히도 교통체증이 심각해 져서 차량들이 느림보 걸음으로 진행될 때는
저 또한 늦지 않게 가기 위해 더욱 양보 운행은 있을 수 없는 경우 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 퇴근을 하면서 부사장님과 함께 차량을 함께 타고 가며 대화를 나누며
퇴근을 하던 중 이었습니다

그날도 영락없이 한 대의 차량이 갓길로 진입해서 들어 오더니 빈 틈을 타고
저희 앞에 끼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비켜 설 수 없었기에, 앞 차량과 간격을 두지 않고 바짝 붙어서 갔습니다'

박부장 : 부사장님! 저는 저런 끼어 들기 차량을 보면 화가 너무 나요!
         왜 저렇게 끼어 드는지 모르겠어요! 저건 민폐아녜요?
부사장님 : 저 사람도 사정이 있어서 그러지 않을까?
박부장 : 저건 습관예요! 아마 항상 저렇게 끼어 들기를 밥 먹듯이 할 걸요!
부사장님 : 박부장은 끼어 들기 했던 적은 없었어?

그러고 보니, 저 또한 몇 번 끼어 들기를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1) 모임시간은 임박하고, 차량은 심한 정체가 있고, 그런데 주변을 둘러 보니
    갓길은 한가하고...
2) 후배가 갑자기 복통이 생겨서 병원을 빨리 가야 하는데, 심한 정체가 있어서
   속은 타들어 가고..
3) 약속시간에 맞추기 위해 좀 더 일찍 출발했는데, 예상 외로 정체가 심해서
    시간은 지연되고, 늦어서는 절대 안 될 것 같고. ...

그러고 보니, 몇 번은 고의성도 있었고, 몇 번은 절대적으로 급한 상황에서 끼어 들기를
했던 낯 뜨거운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렇게도 저에게는 절박하고 급한 상황이어서 갓길을 이용해서 끼어 들기를 시도하는데도,
절대 비켜주지 않고 나를 뚫어 지게 바라보는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 맞바라보고 있노라면 

얼마나 얄밉게 보이던지...

아마도 상대방은 나를 그렇게도 더 얄밉게 바라 보았겠죠!


베들레헴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구를 찾아 보았습니다

(마태복음 7장1-4절)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NIV)

(마 7:1-4) “[1] "Do not judge, or you too will be judged. [2] For in the same way you judge others, you will be judged, and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3] "Why do you look at the speck of sawdust in your brother's eye and pay no attention to the plank in your own eye? [4] How can you say to your brother, 'Let me take the speck out of your eye,' when all the time there is a plank in your own eye?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019  - 9765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