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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판매 ★

년말 중고차 차량가격의 변동에 대한 오해


년말 중고차 차량가격에 대한 변동 추세


안녕하세요.
최근 국내외적으로 신종플루로 인해 많이들 걱정하고 있네요. 모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며, 가정과 직장 가운데 행복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덧 11월 중순에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은 거리 곳곳에 수북히 쌓인 낙옆을 보며 저는 ‘낭만이 있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그 낙옆을 포대에 주섬주섬 주어 담으시는 미화원 분들을 보며 ‘수고가 많으시겠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2010년이네요.~


같은 환경이지만 어느 누군가는 좋아할 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슬퍼하는 분들도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런 것이 삶을 살아 가는 것이구나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벌써 09년 11월 끝자락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곳에 몸담고 있다보니 요즘 많이 듣고 상담받는 질문중의 하나는 차량을 파시거나 구입하실 때 차량가가 떨어지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해가 바뀌기 때문에 변동되는 차량가격에 대한 관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딜러분들 마다 평가는 다르게 하겠지만 제가 생각하고 경험한 몇가지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딜러분들이 생각하는 측면과 구입하시는 분(소비자)들의 측면에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딜러의 측면

매입 차량 : 이미 딜러분들이 매입해 놓은 차량들이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전차종의 차량이겠지요. 11월 현재 딜러분은 아직 많은 가격변동은 느끼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형차를 매입해 놓으신 분들은 약간은 해가 바뀌는 것에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큰 폭으로 가격을 지금부터 내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마 가격의 변동에 대해서 체감하는 시기라면 12월 중순이 넘어설때가 아닌 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차량을 매입해 온 가격이 있을 것이며, 또한 대형차의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매물이 없기 때문에 차량이 경쟁력이 있는 차량이라면 가격상의 큰 변동폭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경,소형차의 경우도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가격변동은 거의 없을 것이며 아마도 해가 바뀌는 2010년 2월경에 들어서야 소폭의 가격 하향은 있을 것 같습니다.

실례로 인터넷 광고상에 내 놓은 매물을 20여일간 유심히 관찰해 본다면 가격을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가격을 조정해서 구입하시고 싶으시다면 직접 전화를 하셔서 실구매자로서 접근 하시면 가격 조정은 좀더 쉬울 듯 합니다.

판매 차량 : 딜러분들을 통해서 알선으로 구입하시는 차량도 동일한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1월과 12월 중순이 될 때까지 가격하락은 체감하기 어려울 듯 하며 만약 구매하시는 분들이 해가 바뀌면 가격이 많이 하락 할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실재로 거래되는 매매시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참고해 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소비자의 측면

판매할 차량 :  최근 고객분들의 상담전화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차 가격을 많이 받지 못하지 않나요? 그래서 차를 11월내에 빨리 처분하고 싶습니다! 라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조급하게 결정하시다 보면 받아야 할 적당한 가격을 받지 못하고 매매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딜러분들은 해가 바뀐다는 명목(?)으로 가격을 down 해서 매입을 하기도 하지만 정말 중요한 요소는 해가 바뀌어서 라는 것 보다는 차량의 상태나 여러 단점이 있기 때문에 가격을 down 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실제로 상사에 있다보면 해가 바뀌었다는 것을 체감하는 것은 2월경에서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을 매매하고 싶으실 때에는 ‘이 차량이 정말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가? 이 차량을 팔고 다른 차를 살때는 손해율이 있는 것’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 보시고 차량을 판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일하다 보면 고칠 것 다 고치신후에 매매한다고 가져오신 것 보면 더 이상 고칠 것이 없어서 이제 타도 될 듯 한데 왜 파시나? 하는 차량도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구입하실 차량 : 많은 소비자분들은 년말이나 해가 바뀌면 차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12월 말이나 다음해 1월경에 구입해야 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곳에서 있다보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소형차들의 경우는 해가 바뀐다고 가격이 떨어진다고 보기 보다는(약간은 영향이 있겠지만!) 오히려 매물이 없는 경,소형차의 경우에는 해가 바뀌었는데도 가격은 더 상승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또한 대형차의 경우에는 1년이 경과된 중고차의 가격은 신차가격보다 약 1000만원 down 되야 되는 것 아니냐?는 고객분들도 있는데 중고차라고 해서 그렇게 모두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는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올해에 차량 구입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다면 여러 가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구입하실 때 차량이 현재 나에게 꼭 필요한가? 나의 차량 구입 예산은 얼마가 적정한가? 차량구입에 필요한 금액과 보험등은 얼마나 들어 가는가? 하는 부분에서 정확히 계획을 세우신 후에 구입하신다면 후회가 없으실 듯 합니다.

모쪼록 최상의 차량을 구입하시길 바라며 또한 매매하시는 차량 또한 적정한 가격에 판매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