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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판매 ★

모하비 차량을 차량을 판매하며

모하비 차량을 차량을 판매하며

Kia Mohave

 4월 1일 목요일은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일하기 좋은 날입니다.

‘비가 오면 부침개라도 부쳐 먹어야지!’ 하는 이야기를 잠시 접어 두고 누군가가 쉬려고 할때 부지런히 일을 찾아 움직이는 것도 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일을 못하고, 눈이 오면 눈이 와서 일을 못하고, 무더우면 무더워서 일을 못하고, 경기가 좋지 않으면 경기가 좋지 않아 일을 못한다는 말들을 때로는 습관적으로 입에 달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나의 삶도 부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일에 대한 동기도 떨어지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 아닌가? 생각해 볼때 긍정적인 생각, 적극적인 생각은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해 주는 삶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난 해 09년 9월 중순경 싼타페를 구입해 가셨던 LG 화학의 조**팀장님이 있으셨는데 그 때 싼타페 차량을 결정하실 때 함께 오신 직원분이 있었는데 남**대리님 이었습니다. 무척 차량에 대해 아는 것이 해박하시고, 섬세하신 분이셔서 싼타페 차량을 보시는 눈썰미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조팀장님은 싼타페를 결정하실 때 남대리님의 허락이 떨어 져야 구입하시겠다는 의사를 보이실 정도로 남대리님에 대한 신뢰도가 남다르셨습니다.

  결국 남대리님이 싼타페 특A급 판정을 내리신 후에야 조팀장님은 구입을 하시게 되었는데 6개월여가 지난 지금에도 싼타페 차량을 수리할 부분이 거의 없으실 정도로 무척 차량을 잘 타고 다니신다고 연락도 왔었습니다.

  그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난, 올해 2010년 3월 23일(화) 남대리님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혹시 싼타페 차량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반염려, 반기대감의 전화를 받았는데 뉴그랜져 XG 차량을 타고 있으신데 조만간 모하비 차량으로 구입하고 싶으신데 차량좀 알아봐 달라는 전화 였습니다. 남대리님과는 일처리 과정이나 삶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지켜 봐 온 경우 였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잘 알았기에 남대리님도 LG 화학에 근무하셔서 그리 많이 밖에 나올 겨를이 없으셔서 전적으로 믿으시고 거래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모하비 차량에 대해 지금껏 한 대의 차량도 판매해 본 경험이 없었고, 겉모습과 대략 차량에 대해 아는 것을 제외한다면 모르것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 때부터 긴장이 되어서 나름대로 모하비 차량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며 차량도 알아 보았습니다.

  남대리님이 찾고 있는 차량은 모하비 08년식 KV 300 4륜에 풀옵션 차량을 원했습니다.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가 있어야 하고 네비게이션은 꼭 정품을 원했습니다. 그렇게 고려하다 보니 이런 조건이라면 신차가가 5000여만원이나 되었습니다.

  때로는 남대리님이 인터넷 광고를 통해서 보아둔 차량에 대해 저에게 정보를 주면 딜러분(실차주)에게 제가 전화를 해서 등록증과 성능검사서를 확인해 보기도 하고 차량에 대한 원부조회와 실매물 여부도 확인해 드리며 전화상으로 긴밀하게 서로 통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 매물과 경기도 부천 매물과 이 마음에 드는 차량이 있으셔서 연락을 해 보게 되었는데 서울 매물은 없는 매물이었고, 경기도 부천 매물은 실매물이었습니다. 마음에 준비를 하고 다음날 부천을 출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녁이 되어서 남대리님에게 대전에 매물이 오늘(10. 3. 29 월) 올라온 매물이 있고, 가격도 부천 매물보다 저렴하다고 하시며 차량을 먼저 봐 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부천 올라가려는 계획을 변경하여 대전에 나와 있는 매물을 아침 일찍 보기 위해 매장으로 나갔습니다. 남대리님이 원하시는 모든 옵션과 조건을 갖추고 있었고 차주분도 안면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남대리님이 와서 확인하기 전에 제가 먼저 모하비 차량을 세세하게 살펴 보았고 시운전도 해보고 작동상태를 모두 점검해 보았는데 추천해 드릴만한 차량이었습니다. 남대리님에게 연락을 드렸고, 3월30일 화요일 오전 10:00시경에 매장에서 만나서 차량을 살펴 보았습니다.  지난해 싼타페를 살펴 보았던 그 섬세함은 여전했습니다. 함께 시운전을 해 보았고, 차량을 면밀히 점검해 보았는데 최상의 차량이었습니다. 살펴 보던 중에 2륜 모하비 차량도 있었는데 모하비 차량은 대부분 4륜 때문에 타는 것이라고 이야기도 들려 주었습니다.

  남대리님이 무척 만족해 하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속에서 소년처럼 순수한 마음과 얼굴을 대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계약을 했습니다.

  모하비 차량 3700만원의 큰 금액을 믿어 주시고 거래해 주셔서 40분안에 계약을 모두 마쳤습니다. 저도 이렇게 비싼 차량을 판매해 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무척 긴장하기도 하고 모하비 차량에 대해 공부도 많이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거래해 주신 남대리님에게 참 감사했습니다.

  이곳 중고차 매장에서 종사하다 보면 가격이 저렴한 100만원선의 차량을 구입하시는 분들이나 몇천만원의 차량을 구입하시는 분들 모두 차량을 구입하실때는 긴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선택하실때는 모든 분들이 새차를 구입하시는 기분으로 구입하시기 때문에 저렴한 차량이든 고급차량이든 저 또한 매사에 신중하고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립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밀려 있는 여러 일들을 하나 하나 풀어가야 하는 좋은 날이네요. 모든 분들이 행복가득하시고 하시는 일 가운데 형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Youtube에서 모하비 관련 동영상을 소개해봅니다.

행복한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