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먹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아버지!>

13. 8. 17(토)

 

아픔을 먹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잠시 짬을 내어 고객님(사장님)께서,

즐거운자동차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충남 공주에서 살고 계시는데,

만남을 갖은 것은 3년여 정도 되십니다

 

다른 분의 소개로,

즐거운자동차박부장을 찾아 오셔서 차량을

구입하시면서 오랜동안의 만남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금요일(13.8.16) 에는,

잠시 짬을 내어 들르셨는데, 사장님의 오랜 동안의 인생사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픔을 먹고 사는 사람들 - 그 분들이 아버지" 가 아닐까?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섯자녀를 둔 아버지!

 

광주가 고향이신데, 빈손으로 충남 공주로 이사하신후에,

다섯 자녀를 키우시다 보니,

 

벌써 나이가 이렇게 들었다고 하시네요

 

자녀들에게는,

좋은 차를 사주시고, 아낌없이 등록금을 대 주시고,

 

좋은 옷 입히고, 다른 아이들에게 뒤지지 않도록

물심양면 힘을 다해 지원을 해 왔다고 하시네요

 

딸들은 중학교 선생님, 직장인으로 이제

사회인이 되어서 살아 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주행거리가 40만 km 가 되어가는 카니발 2 차량,

시가로는 200 만원도 채 되지 않는 차량을 타고 다니십니다

 

 

어느덧,

주름도 늘고, 나이도 들고, 뼈도 강건하지 못하시다고 하시면서,

 

입가엔 잔잔한 쓴 웃음이 있으시네요

 

이분들이,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아버지 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도 자랑스럽게 이 길을 걸어가야 하겠죠!!

 

아버지는,

슬픔을 먹고 사는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우리들의 영웅이십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즐거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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