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소중한 양심(뉴그레이스 12인승 차량을 판매하며)
10. 12월 1(수) 이네요!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 덧 2010년의 마지막 달에 서 있네요! 아쉬움도 많이 있지만 아직도 31일 이라는 날짜가 남아 있기에 2010년의 아쉬웠던 부분들은 남은 31일에 온 힘을 싣어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새벽, 어두운 아침을 깨웠습니다.
저녁 퇴근하여서 집에 들어 오니 오늘도 어김없이 저희 집에선 사랑하는 아내와 딸(5세)이 비타민을 듬뿍 준비해서 환한 얼굴로 저를 맞아 주었습니다.
직장의 일로 조금은 지쳐서 퇴근했는데, 딸아이는 변함없이 저를 위해 엉덩이를 흔들며 노래를 불러 주었고( 박자도 틀리고, 음감도 떨어지는!), 아내는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보다 저를 위한 더 훌륭한 비타민 영양제가 세상에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내가 말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딸과 함께 만드는 김밥이예요!" 그리고 이내 식탁위에 김밥을 만드는 여러 재료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어릴 적 소풍갈 때나 어머님이 정성스레 준비해 주셨던 김밥을 먹어 보았던 기억, 식당에서 팔고 있는 김밥도 많이 먹어 보았고, 집에서 아내가 정성스럽게 해주는 김밥도 여러번 먹어 보았지만 나 보고 손수 만들어서 먹으라고 하니 순간 피로감은 사라지고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딸아이가 "아빠! 제가 먼저 만들어 볼께요!" 라고 하며 으스대는 모습을 보니 딸아이였지만 저도 질수 없다는 경쟁심리를 부추겼습니다. 결국 부녀(父女) 간의 멋진 팀웍으로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 보았고, 저희 둘을 위해 수고하는 아내에게도 생전처음 손수 김밥을 만들어 주니 그동안 저를 위해 수고해온 아내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10. 11. 29(월) 그레이스 12인 오토 차량 판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전북 무주에서 개척교회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이 오셔서 차량을 계약하고 가셨습니다. 차량을 계약하기 전까지 목사님은 많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차량이 입고 된 후 공업사에서 몇 곳을 판금했었고, 광택과 실내세차를 하기 위해 광택집에 대기중인 차량을 보아서 인지 쉽게 결정을 하지는 못하셨습니다.
그런 이유도 있었고, 또 하나는 차량은 마음에 들어 하셨는데, 갖고 있는 금액선이 300 만원 이내에 구입을 하셔야 했기 때문에 결정을 쉽게 못한 듯 하여서 300만원 까지 맞추어 드리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 박부장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레이스 차량이 광택내면 정말 깨끗하게 나오나요?
박부장 : 예! 목사님! 차량이 목사님 마음에 쏙 들게 해 놓겠습니다.
혹시라도 오늘 계약금 10만원 주시고, 내일 목사님이 오셨는데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계약금을 다시 돌려 드리겠습니다.
목사님 : 실은 저도 개척교회를 오래하면서 나름대로 고생을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의심을 많이 하는 습관이 생겨 난 것 같아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박부장 : 괜찮습니다. 목사님! 그런 모습은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드는 생각이니까요!
제가 계약금을 받으려고 하는 이유는 목사님께 차량을 팔려는 의도가 앞서서가
아니고, 저도 사람인지라 계약금을 주시지 않고 가신다면 혹시라도 다른 누군가가
이 차량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저도 차량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 그럼 내일 차량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계약금을 돌려 주실수 있나요?
박부장 : 예! 그렇게 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내일 13:00 시에 뵙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계약금을 주시고, 출발하셨습니다.
10. 11. 30(화) 오전 10:00시경 사무실 김과장에게서 다급히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김과장 : 박부장님! 어제 광택 들어온 뉴그레이스 12인승 차량 있나요?
박부장 : 응! 지금 광택 들어가 있는데! 그런데 왜?
김과장 : 부장님! 제 손님이 그레이스 12인승 차량을 찾고 있는데 너무 잘 되었네요.
그레이스 차량 저에게 주세요! 고객님이 350 만원에 사겠다고 하시네요!
박부장 : 어제 고객님이 계약금 10 만원 주시고 가셨는데...!
김과장 : 예? 그러면 안되는데, 오래 전부터 제 손님이 12인승을 무척 찾았거든요!
혹시 계약금 파기하고, 위약금까지 드릴테니 350만원에 제 손님께 파시면 안돼요?
(순간적으로 저는 마음속에 갈등이 오갔습니다! 뉴그레이스 차량을 의심을 받으며
판매하는 것 보다는 김과장에게 위약금도 받고, 차량가격도 더 받으면 좋겠다! 라는
인간적인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생각은 '내일 목사님이 차량
이 마음에 안들어 하신다면 계약금을 돌려 드리더라도 계약은 계약이다!좋은분에게
팔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김과장에게 명확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박부장 : 그레이스 차량은 계약되었어! 미안해! 혹시 계약파기하면 연락해 줄께.
김과장 : 예! 알겠습니다.
시간에 맞추어 목사님은 오후 13:00 시경에 도착하셨고, 광택이 말끔하게 된 차량을 보시고, 시운행을 해 보신후 만족해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계시지 않은 가운데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드린다면 아마도 믿기도 어려우실테고, 차량을 판매하기 위한 수단 정도로 생각하실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은 제 나름의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 가고 싶습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때 우리 몸에서 가장 정성스럽게 만드시고, 가장 비싸게 만든 몸의 일부가 있다면 아마도 양심(마음)일 것입니다. 몸의 신체는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쉽게 창조하셨겠지만 몸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양심(마음)은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힘들게, 온정성을 기울여 만들지 않으셨을까? 나름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살아가다 보면 각 사람에게 있는 이 귀하고, 최고로 비싼 양심(마음)을 돈 몇푼에 팔기도 하고, 눈 딱감고 양심을 팔아 비양심적인 행위로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로 양심을 속여서 돈을 벌게 되면 주머니는 두둑해 지지만 두려움이 가득해지고, 때로 힘들지만 양심을 지키면 돈은 벌지 못해 주머니는 초라해도 억만금의 돈으로 살수 없는 담대한 마음과 행복이 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중고차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싶습니다. 제가 돈을 벌어야 할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을 섬기고 싶고, 보다 더 행복해 지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행복과 기쁨은 제 깊은 곳에서 나오는 양심의 소리를 거스리지 않고, 저에게 주어진 일에 땀흘리며 최선을 다할때 그것이 돈을 버는 것이고, 그것이 저만이 누릴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뉴그레이스 12인승 차량을 통해 배울수 있었슴을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
10. 12월 1(수) 이네요!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 덧 2010년의 마지막 달에 서 있네요! 아쉬움도 많이 있지만 아직도 31일 이라는 날짜가 남아 있기에 2010년의 아쉬웠던 부분들은 남은 31일에 온 힘을 싣어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새벽, 어두운 아침을 깨웠습니다.
저녁 퇴근하여서 집에 들어 오니 오늘도 어김없이 저희 집에선 사랑하는 아내와 딸(5세)이 비타민을 듬뿍 준비해서 환한 얼굴로 저를 맞아 주었습니다.
직장의 일로 조금은 지쳐서 퇴근했는데, 딸아이는 변함없이 저를 위해 엉덩이를 흔들며 노래를 불러 주었고( 박자도 틀리고, 음감도 떨어지는!), 아내는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보다 저를 위한 더 훌륭한 비타민 영양제가 세상에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내가 말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딸과 함께 만드는 김밥이예요!" 그리고 이내 식탁위에 김밥을 만드는 여러 재료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어릴 적 소풍갈 때나 어머님이 정성스레 준비해 주셨던 김밥을 먹어 보았던 기억, 식당에서 팔고 있는 김밥도 많이 먹어 보았고, 집에서 아내가 정성스럽게 해주는 김밥도 여러번 먹어 보았지만 나 보고 손수 만들어서 먹으라고 하니 순간 피로감은 사라지고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딸아이가 "아빠! 제가 먼저 만들어 볼께요!" 라고 하며 으스대는 모습을 보니 딸아이였지만 저도 질수 없다는 경쟁심리를 부추겼습니다. 결국 부녀(父女) 간의 멋진 팀웍으로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 보았고, 저희 둘을 위해 수고하는 아내에게도 생전처음 손수 김밥을 만들어 주니 그동안 저를 위해 수고해온 아내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10. 11. 29(월) 그레이스 12인 오토 차량 판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전북 무주에서 개척교회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이 오셔서 차량을 계약하고 가셨습니다. 차량을 계약하기 전까지 목사님은 많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차량이 입고 된 후 공업사에서 몇 곳을 판금했었고, 광택과 실내세차를 하기 위해 광택집에 대기중인 차량을 보아서 인지 쉽게 결정을 하지는 못하셨습니다.
그런 이유도 있었고, 또 하나는 차량은 마음에 들어 하셨는데, 갖고 있는 금액선이 300 만원 이내에 구입을 하셔야 했기 때문에 결정을 쉽게 못한 듯 하여서 300만원 까지 맞추어 드리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 박부장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레이스 차량이 광택내면 정말 깨끗하게 나오나요?
박부장 : 예! 목사님! 차량이 목사님 마음에 쏙 들게 해 놓겠습니다.
혹시라도 오늘 계약금 10만원 주시고, 내일 목사님이 오셨는데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계약금을 다시 돌려 드리겠습니다.
목사님 : 실은 저도 개척교회를 오래하면서 나름대로 고생을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의심을 많이 하는 습관이 생겨 난 것 같아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박부장 : 괜찮습니다. 목사님! 그런 모습은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드는 생각이니까요!
제가 계약금을 받으려고 하는 이유는 목사님께 차량을 팔려는 의도가 앞서서가
아니고, 저도 사람인지라 계약금을 주시지 않고 가신다면 혹시라도 다른 누군가가
이 차량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저도 차량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 그럼 내일 차량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계약금을 돌려 주실수 있나요?
박부장 : 예! 그렇게 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내일 13:00 시에 뵙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계약금을 주시고, 출발하셨습니다.
10. 11. 30(화) 오전 10:00시경 사무실 김과장에게서 다급히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김과장 : 박부장님! 어제 광택 들어온 뉴그레이스 12인승 차량 있나요?
박부장 : 응! 지금 광택 들어가 있는데! 그런데 왜?
김과장 : 부장님! 제 손님이 그레이스 12인승 차량을 찾고 있는데 너무 잘 되었네요.
그레이스 차량 저에게 주세요! 고객님이 350 만원에 사겠다고 하시네요!
박부장 : 어제 고객님이 계약금 10 만원 주시고 가셨는데...!
김과장 : 예? 그러면 안되는데, 오래 전부터 제 손님이 12인승을 무척 찾았거든요!
혹시 계약금 파기하고, 위약금까지 드릴테니 350만원에 제 손님께 파시면 안돼요?
(순간적으로 저는 마음속에 갈등이 오갔습니다! 뉴그레이스 차량을 의심을 받으며
판매하는 것 보다는 김과장에게 위약금도 받고, 차량가격도 더 받으면 좋겠다! 라는
인간적인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생각은 '내일 목사님이 차량
이 마음에 안들어 하신다면 계약금을 돌려 드리더라도 계약은 계약이다!좋은분에게
팔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김과장에게 명확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박부장 : 그레이스 차량은 계약되었어! 미안해! 혹시 계약파기하면 연락해 줄께.
김과장 : 예! 알겠습니다.
시간에 맞추어 목사님은 오후 13:00 시경에 도착하셨고, 광택이 말끔하게 된 차량을 보시고, 시운행을 해 보신후 만족해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계시지 않은 가운데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드린다면 아마도 믿기도 어려우실테고, 차량을 판매하기 위한 수단 정도로 생각하실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은 제 나름의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 가고 싶습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때 우리 몸에서 가장 정성스럽게 만드시고, 가장 비싸게 만든 몸의 일부가 있다면 아마도 양심(마음)일 것입니다. 몸의 신체는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쉽게 창조하셨겠지만 몸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양심(마음)은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힘들게, 온정성을 기울여 만들지 않으셨을까? 나름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살아가다 보면 각 사람에게 있는 이 귀하고, 최고로 비싼 양심(마음)을 돈 몇푼에 팔기도 하고, 눈 딱감고 양심을 팔아 비양심적인 행위로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로 양심을 속여서 돈을 벌게 되면 주머니는 두둑해 지지만 두려움이 가득해지고, 때로 힘들지만 양심을 지키면 돈은 벌지 못해 주머니는 초라해도 억만금의 돈으로 살수 없는 담대한 마음과 행복이 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중고차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싶습니다. 제가 돈을 벌어야 할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을 섬기고 싶고, 보다 더 행복해 지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행복과 기쁨은 제 깊은 곳에서 나오는 양심의 소리를 거스리지 않고, 저에게 주어진 일에 땀흘리며 최선을 다할때 그것이 돈을 버는 것이고, 그것이 저만이 누릴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뉴그레이스 12인승 차량을 통해 배울수 있었슴을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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