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일본의 지진해일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을 바라보니 함께 마음이 아퍼 옵니다
속히 큰 피해가 복구되며, 희생자들이 조금이라도 줄어 들었으면 합니다
이웃 일본은 큰 피해와 원전방사능폭발로 두려워 떨고 있는데, 그래도 저는 먹고 살기 위해 이리 저리 뛰어 다니는 제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것이 인생인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전 09:00 시경 출근해서 뉴아반떼 XD 06년식 6만km 골드 무사고 차량을 800 만원에 판매했습니다
11:00 시에 사무실 부사장님 내외분과 식사 약속이 청주에서 되어 있어서 차량 판매를 서둘렀습니다
분주하게 살다보면 소홀히 해도 될 작은 일들을 중요시 생각하고, 정작 중요한 관계를 소홀히 여길 수 있기 때문에 삶을 살아 가며 중요한 것을 잃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사장님 내외분과 존경하는 선교사님 내외분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청주 졸리메종(jolie Maison)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 제 아내는 갓 태어난 아기를 돌보느라 함께 하지는 못했습니다)
가까운 분들이셨기에 좀 더 특별한 곳으로 모시고 싶어서 몇 곳의 장소를 알아 보던중 , 청주 졸리메종 레스토랑이 생각나서 그곳을 제안하게 되었는데 모두들 좋아 하셔서 5분이 함께 청주를 향했습니다
40 여분의 시간이 걸려서 청주 졸리메종 레스토랑에 도착했는데, 그곳의 대표이신 조**사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청주 졸리메종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 조**사장님과는저와 오랜 만남을 갖고 지내온 사장님이십니다
조**사장님의 가족분들 께서 저에게 오랜 동안 믿고 차량을 구입해 주시고, 거래해 주신 분이시기도 하고 조사장님의 친형님인 조운파 선생님은 저의 결혼식에 주례사를 맡아 주신 소중한 분이십니다
저는 저의 주례사를 맡아 주신 조운파선생님과도 오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조운파 선생님은 주병선씨가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칠갑산'을 작사,작곡하시기도 하셨고, 태진아님을 스타덤에 오르도록 해 주었던 초기의 대표작이었던 '옥경이' 노래를 지으셨던 분이십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이었던 70년대에 모든 부모님들이 흥얼거렸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하수영)', 동요'내 동생 곱슬머리' '빈잔(남진)' '바람부는세상(성민호)' 연안부두' 도로남' 날개(허윤정)'등을 작곡하셨던 선생님이십니다
조**사장님의 가족분들과도 오랜 동안 친분을 유지하며 관계를 맺어 오고 있는데, 조운파 선생님은 저의 주례 선생님이시고, 함께 식사에 동행해주신 조선교사님은 제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도록 초청해 주신 은인이십니다
제가 늘 감사하며 살아갈 분들이신데, 청주졸리메종의 운영자이신 조**사장님이 직접 마중까지 나와 주셔서 무척 반갑기도 하고, 기쁘기도했습니다
바쁘실텐데도 식사를 하는동안 내내 조** 사장님이 함께 앉아서 대화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밖에서 보던 것 과는 다르게 가게안에 들어와서 보니 실내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웠고, 정말 다양한 음식이 먹지 않아도 배가 불러 보였습니다 (디카를 준비해 두었으면 사진을 올려 드렸을텐데 아쉽네요!)
레스토랑에 도착시간이 정오 12:00시 경이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려니 시간이 오후 15:30분이 지나 가고 있었습니다 식사비용을 double 로 내어야 하는데, 그렇게 까지 받지는 않으시더군요(ㅎㅎ..)
식당을 나오는데, 조**사장님은 식당의 몇 나무까지 선물로 주셔서 사양하지 않고 넙죽 받아 왔습니다
'이곳에 와서 밥 값보다 더 갖어 가네요' 라고 웃으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행복한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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