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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양식-QT

신명기6:1-25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신6:1-25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문에 나와있다. 교회에서 세례 교육 받을 때 배운 내용이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세례 교육 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시간이 흘러 문득 하나님만 높임 받고 영광 받으면 다 되는 것인가? 그럼 나는 뭐지? 내 인생의 의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를 때 하나님을 오해하였지만 오늘 본문과 같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복(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는 것 같다. 

복잡한 생각보다 단순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을 청종하는 삶을 처음에는 그 깊은 뜻을 모르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되었지만 점점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신 분이시고 좋으신 분임을 신뢰하게 된다. 

 

본문의 내용을 보면 순종의 축복과 불순종의 저주에 대해서 언급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차지한 이후 경제적으로 풍족해지고 여유로울 때,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 큰 진노를 받으리라 미리 예언하셨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순종하며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은혜인지 생각하게 된다. 

이전에는 순종이 의무이자 책임으로 생각이 들어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순종이 주는 축복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결국 나의 유익을 위한 삶이고 진정한 만족과 행복이 있음을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을 가장 잘 아시고 나의 형편과 필요를 누구보다도 

심지어는 나 자신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시다. 

 

시편 23의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어 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더하여 주신다. 

매일의 삶에서 겸손히 나 자신을 내려 놓고 

하나님과 긴밀히 동행하기를 부지런히 훈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