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1. 28 (수)
안녕하세요. 즐거운자동차입니다.
어제 군대를 전역한 한 후배와 점심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후배는 육군 복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대전에 올라와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후배와 함께 쭈꾸미 철판볶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철판을 가열하면서 후배는 라면사리도 먹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하네요. ^^
후배와 이야기를 하면서 몇가지 느낀 점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됩니다.
후배는 군생활동안 군대 가기전에 자신의 성품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격이 급하고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화를 내곤 하는 모습이 있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부끄럽기도 하고, 왜 그랬지 하는 후회감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달라진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대로 말하고, 반응하곤 하는데요. 후배는 그런 자신의 모습이 부족한 모습이었다면서 군 전역 이후에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살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습니다.
성숙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부족한 영역이 눈에 띄게 표출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보이지 않게 속에서 곪아가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을 평가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삶의 키를 돌리는 것. 성숙의 과정에 필요한 필수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후배는 내년 3월에 복학하게 되는데요. 복학하기 전까지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에 대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기간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후배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김락서 과장 010 - 4231 -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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