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딜러분들의 삶의 이야기

11. 7. 2(토)
안녕하세요
행복한자동차 박세종 부장 입니다

청포도가 무르익어 가는 행복한 lucky  7월 이네요
7월에는 하시는 모든 일이 형통하시고, 행복 더욱 더 넘쳐 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며칠전엔 인천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에는 저녁 10:00 시가 넘어서야 대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1년 넘게 알게 된 고객님이신데 차량을 판매하신다고 하시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모닝 LX 9만 은색 주행 차량이었습니다

 

고객님의 고모님이 소유하신 차량인데, 신차를 출고하셔서 차량을 판매하려고 하신다고 하시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인천에 도착하니 가족분들이 모두 마중을 나와 계셨습니다
부모님, 고모, 고모부, 사모님, 아이들 .. 모두 10 여분이 되셨습니다

마중 나온 것 만으로도 가족 분들의 분위기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참 융숭한 식사 대접을 받고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대전에 도착한 후 다음 날 저의 고객님 중에서 모닝 차량을 구입하실 분이 계셔서
소개해 드렸는데 곧 '계약을 하겠습니다' 라고 하셔서 다음 날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인천 고객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금 전화를 드렸고, 융숭한 대접의 식사비 얼마를 돌려 드렸습니다
믿고 거래해 주신 고객님 감사합니다 

11. 7. 2 (토) AM 11:00

멀리 여수에서 고객님 가족이 매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LPG 차량중에서 RV 차량이 필요하셔서 몇 대의 차량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카스타 차량 은색, 카스타 차량 검정색, 카렌스 2 은색, 싼타모 차량으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중에서 ' 박부장님이 소개해 주시는 차량으로 하겠습니다'라고 하시기에 '카스타 LX 은색 차량' 으로 소개해 드렸는데 바로 계약하셨습니다

고객님(45세), 사모님, 그리고 아이들 둘(4세, 2세 ) 그 먼거리에서 찾아 주셨습니다
알고보니 자녀는 모두 넷이더군요
고객님은 자녀로 인해 행복하셔서 그러신지 내내 싱글 벙글 이셨습니다
 

'대전에 오려고, 새벽 6시 부터 서둘러 출발했어요' 고 하는데, 정말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수로 가시는 길이 익숙지 않아 제가 소유하고 있는 네비게이션을 빌려 드렸습니다
'제 네비게이션이 마음에 쏙 들으시면, 집에다 놓고 그냥 쓰셔도 돼요'

함께 점심식사를 하신후, 2 시경 서둘러 출발하셨습니다

고객님 : 박부장님! 제가 기름넣고 가려고 했는데, 미리 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부장 : 감사는 제가 해야죠! 차가 좋아서 여수까지 1시간이면 가실 수 있을 거예요! 
고객님 : ㅎㅎㅎ. 

11. 7. 2 (토) AM 15:00
오후 15:00 시에는 경북 예천에서 고객님(33세) 이 오셔서 NF 쏘나타 LPG 차량을 구입해 가셨습니다

지난 주에 매장을 방문해 주셔서 계약을 하셨습니다
그 때는 예천에서 빗길을 헤치며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방문해 주셨습니다
우산을 쓰고 비를 함께 맞으며 차량을 보아서 그런지 더욱 많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돌아가시는 길에 이것 저것 간식을 싸서 드렸는데, 오셔서도 무척 고마워 하셨습니다
그 때엔 미처 공동명의 서류가 준비되지 않아서 서류를 구비해서
차량 출고 겸 해서 상사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어머님이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계셔서 어머니와 고객님 명의로 함께 공동 명의로 서류를 진행했습니다
복지카드는 1급에서 3급까지는 등,취득세, 공채가 모두 면제가 되는데 반해, 4급에서 6급 까지는 공채
만 면제가 됩니다

고객님들께 참 감사드립니다
저희 딜러분들에게 있어서는 차량 한대 한대를 판매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때로는 뜨거운 뙤약볕을 온 종일 돌아 다녀도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희박하고,
수 많은 문의 전화가 걸려 오지만 그것을 판매로 성사시킨 다는 가능성도 참으로 희박하고,
이곳 저곳에 차량 광고를 많이 올려 보아도 전화 한 번 제대로 걸려 오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아마도 이런 모습이 일반 중고차 딜러분들의 현실적인 모습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참으로 고객님들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차량을 보시지 않고서도 믿고 거래해 주시는 고객님,
구입하시고자 하는 고객님들께 연락을 드리면 바로 계약금을 넣어 주시는 고객님,
매장을 방문해 주셔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시지도 않으시고 계약하시는 고객님,
때로는 차량을 보시지도 않고 모든 차량 금액을 입금해 주시는 고객님,
차량을 구입해 가신 후, 소개에 또 소개를 해 주시는 고객님,
....
그런 고객님들께서 제 주변에 계시기에
저는 힘을 얻어 이곳에서 땀흘려 일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이지만,
땀방울을 뛰어 넘어 열심히 일함으로
고객님들께 보답해 가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박세종 부장  019 - 9765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