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삶은 때로는 힘들고, 헤어 나오기 힘든 어려움이 누구에게나 있고, 그것이 삶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고난속에 닥쳐진 사람들은 영원히 땅속에 숨겨진 잔디처럼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고, 때로는 무섭게 몰아치는 폭풍에서도 그것이 지속 될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살다 보면 참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땅속에 숨겨진 잔디는 햇살을 바라보며 비집고 나오고, 매섭게 몰아치던 폭풍우도 며칠이 지나지 않아 밝은 태양을 이기지 못하고 사라져 가는 것처럼, 지금 때로는 우리들의 현실이 힘들고 무겁게 다가 오겠지만 밝은 태양을 바라보며 희망을 갖을때 저희들의 삶이 더욱 빛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저에게도 힘겹고, 감당하기 어려웠던 그런 과정의 시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기가 지나서 뒤돌아 보면 참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고, 때로는 누군가에도 이야기 할 때 그 기간의 시간이 추억과 자랑의 발자국으로 이야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10. 4. 3) 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네요.
고객분이 뉴SM5 LPG 차량을 구하시는 분이 계셔서 뉴SM5 LPG 차량을 찾아서 소개해 드리고 부지런히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멀리 광주에서 보험영업을 하시는 분(조보험님-가명)이 (28세) 영업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다며 비싼 여비와 시간을 지불하며 멀리서 오후에 올라오신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외삼촌분(48세)께서 4년여전 저에게 중고차를 구입해 가셨고 지금도 저의 오랜 고객분이 되어서 친분을 쌓아 가고 있는데, 외삼촌이 저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시며 영업에 대해 도움이 되는 조언을 들어보면 좋겠다고 하시며 추천해 주어서 올라 오셨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외삼촌이 함께 오셨고 서로의 소개로 오후 1시 30분경에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소개도 하고, 영업에 대해 힘든 이야기도 하며 서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보험님 : 박부장님! 만나뵈서 반가워요.
박부장 : 멀리 광주에서 이곳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조보험님 : 보험영업을 시작한지 10여개월 되어 가는데 힘드네요. 옆에서 지켜보던 외삼촌
이 안스러웠는지 박부장님을 만나 조언을 얻어 보면어떨까해서 삼촌이 적극추천
을 해 주시더군요.
박부장 : 그럴만한 사람이 전혀 아닌데 삼촌께서 과찬을 해 주셨네요.
조보험님 : 박부장님은 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부장 : 너무 힘든 직업이죠! 중고차도 영업을 잘 해야 살아가는 직업이죠. 모든 직장의
하이라이트 부서는 영업부서가 아닐까 제 나름대로 생각한답니다.
조보험님 : 영업은 누구나 힘들어 할 텐데 자부심이 있으시네요.
박부장 : 솔직히 학생 때 제가 공부를 열심히 했던 이유도 영업부서로 안가려고 열심히 했었
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지만 지금은 중고차 영업을 하며 잘했다 생각하죠.
조보험님 : 그렇게 바뀐 이유가 있나요?
박부장 : 예! 있었죠. 중고차 영업을 하기전에 전기제품 판매영업을 했었는데 그 때엔늦으면
새벽1시 -2시 까지 했었어요. 정말 그 당시엔 힘들었었던 것 같아요그래도 정직하
게 열심히 일 하다 보니 땀방울은 판매실적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
고, 나름대로 영업만의 좋은 merit 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보험님 : 그러면 지금 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박부장 : 일단 영업은 항상심(恒常心 )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영업을 하다보면 잘 안될땐
슬럼프도 있고, 잘 될땐 게을러 지기 쉬운데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것
같구요, 또 하나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가 넘어 질땐 부지런히 페달을 밟을때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가 멈춰
설 때 넘어지는 것처럼 맡은 일에 목표를 정해 놓고 부지런히 달려가야 될 것 같습
니다.
조보험님 : 좋은 조언에 감사합니다! 마음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박부장 : 제가 밥만 축내고 제 이야기만 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조보험님 : 고맙습니다.
2시간여가 넘게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식사할 때는 주변에 북적이며 식사하던 분들이 많았었는데 어느덧 3시 30분이 넘어설 때 쯤 되니 저희만이 앉아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함께 나누었어야 했는데 마음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자주 연락을 하자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광주에서 대전까지는 먼거리인데 이렇게 시간을 내서 찾아주신 조보험님. 조보험님의 멋진 성공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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