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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장의 행복편지

고객님 감사합니다.!


고객님 감사합니다!

어려운 경기에 다시금 저는 저의 고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중고자동차는 여러 상황을 볼때 차량 판매는 더욱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고자동차의 전망은 어찌 보면 낙관보다는 더욱 어려워 질듯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저에게는 저를 아껴 주시고 믿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경기를 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는 (09년 08월 10-14일) 약 5일 여간에 걸쳐 고객님들의 도움을 입어서 차량을 7대 판매 했습니다.

고객분들이 와서 차량을 하루에 한 대 판매하기도 힘든때에 그렇게 판매할수 있었던 이유는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먼저는 고객분들께서 오시기 전에 원하시는 차량에 대해 미리 말씀해 주시면 저는 최선을 다해 고객분들의 입장에 서서 차량을 찾습니다. 그런 후 거래하는 카센터에 가서 미리 점검을 해 두었다가 고객분들이 오시면 2-3대의 차량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객분들이 결정하는 방법으로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에 거래가 이루어 진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고객분들이 제가 추천해 주는 차량으로 하지는 않으시지만, 그래도 믿고 해주신 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고객분들이 저의 수고에 대해 모두 다 이해해 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저의 최선을 다해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차량을 소개해 준다는 생각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 자신에 대해 감사하며 또한 저를 믿어 주시고 찾아 주시는 고객분들게 또한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한주동안에 거래한 차량은 참 다양합니다.

봉고 III 6밴, 와이드봉고, NF 쏘나타, 마티즈I, 누비라II, 올뉴아반떼 스틱 2대, 올뉴마티즈, SM520, 뉴에쿠스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고객님들이 믿어 주시기에 저도 또한 믿음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땀흘리며 정직하게 최선을 다한 것과 조금은 힘이들고 수고가 들어가지만 고객님들에게 최상의 차량을 해 드려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는 생활이 이처럼 고객님들과의 관계가 깊어 진 것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모든 한분 한분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저를 찾아 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합니다.

땀흘리며 영업을 해 보신 분이라면 아마 그 마음을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손님이 찾아 오지 않으실 땐 상가나 주택가에 나가서 부지런히 전단지를 뿌리며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상가나 시장에 가면 더욱 우리나라의 경기를 현실로 느끼게 됩니다. 100여집의 매장을 방문해서 전단지를 배포해도 저에게 상담문의 전화 오는 확률은 아마도 1통화 또는 2통화가 전부입니다. 제가 새롭게 구입해서 사 신은 구두가 영업으로 인해 닳고 닳았습니다.

구두의 굽은 저의 땀방울입니다. 땀을 흘리지 않고 벌어 들이는 수입은 금새 지출 되어 집니다. 땀을 흘려 벌은 수입은 정말 쓰기 힘들고 지출할 때 아깝습니다.

고객님들이 저를 찾아 주셔서 구입하시는 금전 또한 그 분들에게는 크나큰 땀방울 이며 수고를 통해 얻은 수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고객님들이 지출하시는 금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며 또한 그 입장에서 차를 소개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저를 잊지 않으시고 변함없이 신뢰해 주시고 찾아 주시는 고객님 감사합니다. 저 또한 변함없는 모습으로 기대해 보답하겠습니다.

최고를 고집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1등을 고집하기 보다는 함께 걷는 길을 가겠습니다.
                                                                                                                                             - 박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