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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장의 행복편지

최상의 아반떼XD 차량을 소개하기 위한 노력

어떤 것이든 결과가 있기 위해서는 원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여러 메스컴을 통해서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시며 두각을 나타내시는 분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분들을 일컬어 달인이라고 부르더군요.

저는 그분들이 그 분야에서 달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가끔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전에 교회분이 저에게 선물을 해 주셨는데 받았던 선물이 핸드폰 번호를 써서 예쁘게 포장한 십자수 선물이었습니다. 앞면을 볼때는 멋지게 기도하는 소년과 핸드폰 번호가 있었는데, 그 뒷면을 보니 무슨 그림인지 알지 못할정도로 복잡하고 보기 흉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성공의 멋진 그림을 그리려 한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수고는 얼마나 힘이들지 또한 생각해야 하며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량판매 한 대에 온힘을 집중하라. 

지난 토요일에(09.10.10 토) 계약했던 손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약 20일전에 매장을 찾아 주신 손님이었습니다. 10월 말에 결혼을 하실 분이었는데 SM520을 하실지, EF 쏘나타 차량으로 하실지, 아니면 준준형인 아반떼 XD 차량으로 하실지 여러 고민을 하셨는데,그날은 결정하지 못하고 그냥 가셨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다시 주었는데, 중형차량보다는 연비가 그나마 나은 아반떼 XD 차량으로 구입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좋은 차량,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하시기를 원하시는 것 손님 모든 분들의 소망이었고, 그것을 채워주는 것이 딜러의 몫이라고 생각이 되어 대전의 대형 매장 3곳을 모두 다녔지만 워낙 인기차종인지라 가격이 그리 만만치는 않았고 차량상태와 여러 면을 고려한 결과 자신있게 소개해 줄 만한 차량은 없었습니다.

손님은 내가 보이지 않게 그분을 위해 최상의 차량을 해주려 어떻게 노력하고 땀흘리고 있는 지를 알지는 못해도 훗날 그것을 기억해주고 알아 주며, 다시 찾고 싶은 사람이 될수만 있다면 나의 수고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반때XD 차량이 나올만한 몇군데에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서울신차영업소, 서울에 믿고 거래할 만한 몇군데의 상사들, 그리고 지방에서 거래했던 상사딜러분들, 대전의 영업소등 들어올 곳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말씀을 드려 놓았습니다.

09. 10.9(금) 서울 한 매매상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차량을 판매하면서 고객에게 받을 차량인데 차량상태가 매우 좋다고 했습니다. 저와 거래를 해오셨던 분이었기에 기본적인 차량에 대한 상태와 상황을 듣고 바로 기차표를 끊고 올라가겠다고 했습니다.

손님에게 차량상태에 대해 말씀을 드렸고, 만약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제가 매장에 매입해서 내어 놓고 팔테니 부담은 갖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전철을 타고 대전역에 도착해서 기차는 KTX 표를 끊었고, 서울역에서 내려서 다시 전철을 타고 영업소에 도착해 차량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반떼 XD를 매입해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내려 오게 되었습니다. 기름 2만원을 넣었고, 톨게이트비용을 별도로 지불했고 고속도로를 타고 오며 차량상태를 어느정도는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출발했는데 어느덧 저녁 9시가 되었습니다. 다른 때 보다는 오늘은 좀 일찍 도착한 것 같았습니다. 손님이 만족해 하며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그것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09.10.10(토) 손님이 매장에 차량을 보려고 방문셨습니다. 차량에 대해 좋은 것을 해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씀드린후 차량을 권해 드렸습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저희 상사로 매입이전을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손님은 차량에 대해 요리조리 보시고, 시운전도 해 보신후에 만족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맞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속으로 생각할때에는 맞는 것이 아니고 저렴하게 받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거래는 완료되었습니다.

차량을 판매 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는다면 이런 수고까지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손님이 한 푼을 아까워 하는 비용이 곧 내 돈이라고 생각하고 손님의 입장에서 한번만 더 생각한다면 어떠한 수고도 수고로 여겨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딜러입니다. 딜러이외에 다른 직업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앞으로 가야할 길도 딜러의 길입니다. 그리고 제가 해야 할 일은 손님 한분 한분에게 최고의 차를 해 드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차량 한 대를 판매하기 위해 저는 온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랬기에 오늘도 편안히 두발 두팔 쭉 펴고 잠을 청할수 있습니다. 아직도 저는 중고차의 달인이 되려면 멀고도 먼 것 같습니다. 그날이 이루어지기 까지 파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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