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리가정(부장 박세종 딜러의 가정)
10. 6. 23(수)은 잠 못 이룬 새벽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원정 16강의 사상 첫 진출의 쾌거를 이룬 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월드컵과 관련되어 태극전사들의 소식을 메스컴을 통해 여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6강 진출하기 까지 아직 한번도 출장해 보지 못한 태극전사들에 대해 ‘체력이 저조한데 왜 그런 선수를 대표로 선발했나?’하는 기사가 언론의 보도되는 것을 접하면 마음 한켠에 안타까운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그들이 비록 남아공 월드컵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했다고 해서 그들의 노고와 수고가 또한 없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라톤에서도 한선수가 최상의 컨디션과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pace setter(함께 뛰어 주는 사람) 가 함께 뛰어 줌으로 인해 주인공이 spot light를 받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혼자서는 존재할수도 없으며 서로가 함께 걸어갈 때 서로가 빛나는 것 같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주변분들은 두명의 star player를 비교하며 이야기 하곤 하더군요 호나우드와 메시선수를 비교하며(주관적인 견해일수도 있슴) ‘호나우드는 개인기가 화려하고 play에서 역동적이고 화려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편이고, 메시는 같은 team member를 잘 활용해서 play를 하는 편이며 다른 사람을 드러내게 해주고 부드러운 축구를 한다’는 평을 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저에게는 메시와 같은 축구선수가 더 매력적으로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행복한 저희 가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행복한 가정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딸이 제 곁에 있습니다 아내와 결혼한지는 이제 10년이 되어 가며 저희 에게는 5살난 딸이 있는데 5년동안 아이의 예쁜 재롱을 보며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모를만큼 빨리 지나 간것 같습니다
요즘엔 딸아이와 함께 이른 아침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교회에 가서 기도도 같이 하러 다니고, 학생들이 아직 등교하지 않은 이른 시간에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그네타기도 함께 하고 사다리 타기 놀이도 함께 하다가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늦게 퇴근하고 보면 아내와 딸을 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아내와 딸 아이가 직장에서도 보고 싶을때도 참 많이 있답니다!
그럴땐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중에라도 전화를 하고는 한답니다
요즘 가정과 부부를 다루는 메스컴 내용을 보면 시대도 변화되어 가고 있고, 가치관도 변해 가고 있슴을 생각하게 됩니다 부부간에 별거하는 내용, 서로 의견이 맞지 않으면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이혼이라는 선택을 하기도 하는 것을 접하게 됩니다
부부는 서로 다른 문화가운데 살던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태어날때부터 자라면서 형성된 가치관과 삶의 문화를 가지고 서로 다른 두사람이 만나서 한 지붕에서 살아가는데 어떻게 의견이 같을 수 있으며, 삶의 style이 어떻게 쉽게 같아 질 수 있을지요?
(퇴근후 사랑하는 딸과 함께 포즈를!)
그렇기에 부부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의 좋은 장점에 대해 감사하며, 나에게 주어진 환경이 최상이라고 생각할 때 더욱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는 아내에게 감사한 것이 참 많이 있답니다 결혼하기전까지 모아 놓은 돈이 하나도 없어서 결혼반지도 못해줬고(물론 예물도 없었구요!) , 단칸방에서 월세로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릴때 부터 저는 덧니(뻐드렁니)가 있어서 웃을때 마다 덧니가 드러나서 창피하고, 얼굴과 외모 또한 호감이 가는 얼굴도 아니었습니다
결혼하기전까지 변변한 직장이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만 겨우 유지해서 살아 갈 정도 였고, 제 가족분들 또한 잘 사는 분들이 없었기에 결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 저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고, 서로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서로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부라는 두명이 마음을 합하면 하나가 되어 셋 이상의 능력을 나타내지만 두명의 마음이 나누어 져서 다툼이 생길때는 하나의 능력도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 부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내를 통해서 새힘과 격려를 얻게 되었고 지금까지 변화되어 행복한 삶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중고차 일을 하면서도 여러 어려운 환경을 지내온 것 같습니다 때로는 이 일로 인해 힘들고 지칠땐 조용한 곳에 가서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눈물도 보인적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변함없이 저의 옆에서 저를 붙들어 주고 방향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준 사람이 있었다면 아마도 저의
아내인 것 같습니다
( 월드컵 구장에서 가족과 함께! )
오늘은 집에 좀 더 일찍 들어가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함께 한적한 곳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식사를 하며 ‘아내가 있어서 행복하고, 딸이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려구요
이렇게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가정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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